넋두리 담배 없이는 잠을 잘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렸네

3시까지 못자는건 기본이고

온갖 생각들이 떠나지를 않아서 니코틴 효과 없이는 잠도 못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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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랑 예비군 때문에 방학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게 좀 억울하기도 하고 그 이후 시간들 내가 어이없게 날려버린게 한심하기도 하고.. 책 한권 제대로 읽은것도 없으니 

담배하니까 생각난건데 걔가 나 담배 피우는거 필사적으로 모른척 해줬던거 생각나네.. 쉬는 시간에 안보이던데 어디 갔다왔냐고 물어서 그냥 밖에 나갔다 왔다고 했지.. 사실 담배 피우고 온건데.. 그래도 모른척하고 밖에는 왜요? 이러던데 뭐 할말이 없더라

내가 아무리 노력해봤자 그 사람 마음에 내가 들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는거더라.. 졌잘싸가 좀 비슷한 표현이려나 모르겠다 

종강하고 약속 까이고 나서 그냥 신경 안쓰고 살려고 했는데 며칠전에도 꿈에 나오고 ㅅㅂ ㅋㅋ 안보고싶다면 거짓말이겠지..

무신사에서 스냅인가 그거 좋아요 누르고 다니면 적립금 준다길래 매일 하고 있는데 걔 닮은 분도 있더라 ㅋㅋ 모자 쓴 모습이 참 비슷하더라 그래서 또 생각도 났고

지금 이러고 있는 내 모습도 참 못났다 ㅋㅋ 

다음 학기에는 제발 같은 수업 안들었으면 좋겠다.. ㅠ

그리고 라식 라섹 다 안된다길래 결국 렌즈삽입술 했어.. 이제 눈은 좀 커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