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진갤입니다 얼마전에 축구차러 갈려고 풋살장 가는길이였는데

운동 가기전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요구르트 같이 생긴게  있길래 원샷 때림 난 무조건 음료수 작은거면 원샷하는 버릇이 있어서 원샷 시원하게 마시고

끝맛이 좀 이상하길래 요즘 요구르트 맛이 원래 이런가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차타고 출발함

그리고 달리고있는데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옴 와 이건 참을수없는 수준임.. 그래서 일단 비상깜빡이 킨다음 갓길에 주차하고

앞에 주유소 있길래 그냥 냅다 달림 와 진짜 5분만 늦었어도 대참사 날뻔 그렇게 해결 하고

풋살장가서 운동하는데 또 배가 아픈거임 그래서 바로 교체해돌라고하고 화장실 계속 왔다 갔다 함

제대로 뛰지도못함 계속 화장실 간다고 ..

그렇게 집에와서 먹은거라곤 요구르트 밖에없는데 하고 냉장고 딱 열어서 확인한 순간

어머니가 변비 때문에 사놓은 요구르트 맛 나는 뭐 이상한 약같은거 였음 그걸 냉장고에 깜빡하고 넣어 둔건데

내가 그걸 그냥 마셔버렸으니 그날 진짜 식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