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진갤입니다 처제가 가끔 월급관리하는거 상담하는데

첨엔 나이도 어리고 1년차 월급은 다 쓸거에요! 하길래

좋은생각이다 최소로만 모으고 나머진 다 써버려! 해줬음

이번에 월급 오른만큼만 적금 더 추가 할 생각이라길래

음... 좀 더 모으는게 낫지 않을까? 했더니

같이 일하는 다른분들은 결혼 전에 자유롭게 써버려! 라고 했다는거임ㅋㅋ

뭐..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

"그럼 더 다양한 경험을 해봐라 좀 큰 프로젝트를 해보는거 어때

여행이나 명품을 사본다던가 주식을 해본다던가 하는거 말야" 라고 말해줌

그럼 자기는 돈 모아서 명품을 사보고싶다고해서 그러라고 해줬다

장모님께 생활비도 좀 드리는거같던데

역시 혼자니까 여유롭네 싶더라

이래저래 잔소리 아닌 잔소리하긴 했는데

고딩때부터 봤지만 기특해.. 알아서 공부도하고 자격증도 따고 일도 하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