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문화 묻혀서 안타까운 클래식 곡 5

차이콥스키의 콘체르토 판타지아 Op. 56 입니다.

피아노 협주곡 1,2번 이후 다시 한번 그가 자극을 받아 만들게된 협주곡풍 환상곡이죠. (리스트의 제자의 연주를 보고 삘받아 만들었다고 하네요)

G장조로 1,2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1파트는 콰지 론도(론도 같이) 2파트는 콘트라스테스(대조되게)로 되어 있습니다.

1파트는 말그대로 론도 같이 라고 한듯 그냥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있고 독특하게 중간에 피아노의 카덴차(오케스트라의 반주가 빠지고 독주악기가 혼자서 화려하게 연주하는 시간)가 무척길게 배치되어 전개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차이콥스키가 카덴차를 무척 길게 배치하지만 이 노래가 제일 긴듯 ㅋㅋ 그래서 아쉬운 점이라면 오케스트라의 비중이 그닥 없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2주제격으로 나오는 선율을 제가 무척 좋아한답니다 ㅋㅋ 또 특이하게도 1파트만 연주할수 있게 배려를 해두어 따로 차이콥스키가 결말을 만들어 놓았다는 겁니다. 근데 대부분 2파트 전부다 연주하는 식으로 연주가 되서 1파트 결말을 사실상 더미네이터...;;

2파트는 이름(대조되게)에서 알수있든 러시아풍의 애수어린 노래과 신나는 춤곡이 서로 계속 대립하는 식으로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대조되서 거의 같은 노래라고 보기가 힘들죠... 결국 신나는 춤곡이 대립에서 승리를 해 무척 화려하고 강렬하게 끝을 내지만 ㅋㅋ

이 곡은 제가 봤을때 살짝 오케스트라의 배치에서 실패를 한 느낌이 좀 들어 (2파트는 그나마 훌륭하게 됐지만)아마 묻힌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의 의견으로는 강렬한 아이디어가 없다고 묻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ㅋㅋ;;

댓글 2

Katharsis 작성자 2020.01.11. 12:32
 옹이썬더
들으면 어디가서 고급진 척 할수 있으니 들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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