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문화 묻혀서 안타까운 클래식 곡 6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2번 op.40 d단조입니다.

멘델스존의 협주곡들은 바이올린빼고는 전부다 그렇게 유명한 편은 아닌데 그 이유는 역시 만들어진 시기에 나왔던 피아노 협주곡들이

너무나 쟁쟁하고 너무 유명해서 묻혀버린 이유인듯 합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그나마 어느정도 명맥을 유지하던 1번(g단조의 협주곡)에 비해 거의 절망적인 인기를 자랑하죠 ㅠㅠ

아무튼 해설을 해보도록 하죠.

특별하게도 멘델스존중 몇 안돼는 불안함과 우울함이 느껴지는 곡이기도하는 곡입니다. 당시에 멘델스존은 20대 후반으로 결혼을 한지 얼마 안된 시기였는데

아마 자기가 가정을 잘꾸릴수 있나 미래가 여러모로 막막한 느낌이 든 상태로 만들어져서 이렇게 된듯합니다 ㅋㅋ

역시나 멘델스존 답게 모든 악장이 이어지는 식으로 전개가 됩니다.

아마도 슈베르트의 영향이 짙지 않나 싶네요. 멘델스존은 슈베르트를 무척 사랑하던 작곡가이기도 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