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문화 이타치가 왜 강한지 알고있나

Symphony No.45 "Farewell" in F sharp minor, IV.Finale -Joseph Haydn

급한 사람은 4분 18초부터

탈주가 곧 힘이다

당시 하이든의 고용주였던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 후작

이 양반은 노이지트라 호수에 에스테르하지 궁전을 만들고, 여름마다 악단원들을 데리고 피서를 갔다.

문제의 1772년, 위 양반이 가을이 되도 아이젠슈타트의 본궁으로 돌아갈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

교향악단원들은 집에 가고 싶었지만, 후작은 좀처럼 휴가를 내주지 않았다.

하이든은 여러 단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 곡을 만들어 에스테르하지 후작에게 호소하였다.

즉, 종악장에서 모두 제각기 자기 담당의 연주를 끝내면 촛불을 끄고 조용히 퇴장하고, 최후에 바이올린 두 사람만이 남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에스테르하지 후작은 악단원들의 기분을 알아차리고, 다음날 돌아갈 것을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