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문화 현타와서 쓰는 글

  • 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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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간은 항상 딱 들어맞지않는다.
상대가 내게 호감이 있을 때 나는 호감이 없고 
상대한테 호감이 있을 때는 상대의 호감은 없다.
항상 그랬다,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런 것들에 상처를 입다가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는 날이 올까? 
그건 어쩌면 상처에 닳고 헤져 더 상처가 날 곳이 없다는 얘기일지도 모른다.

누군가 그랬다. 우리가 보는 저 해와 달이 어찌보면 당연한 거일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저 위에 보이는 해와 달이 마지막으로 보는 행복했던 날이다.
누군가에게는 이제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나아갈지도 모른다.

저마다 이별을 하고 만남을 갖고 그 과정에서 얻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 이별만 하고 만남을 못 가진 그 중간 과정에서 지쳐 쓰러진 한 사람이 쓰는 넋두리에 불과하다.
나도 행복해지고싶다.. 당신의 시간은 잘 맞아서 행복하기를 빈다.
 

댓글 3

미주 2020.02.05. 19:17
공감가는글이네요
댓글
혜요 작성자 2020.02.05. 19:23
 미주
현타와서 뭘 썼는지 정신은 아리송합니다.
그냥 넋두리에용 하하 감사합니다.
댓글
미주 2020.02.05. 19:26
 혜요
그런 상태에서 글쓰면 머리보다 마음으로 글쓴다고 생각됩니다 이런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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