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문화 묻혀서 안타까운 클래식 곡 17 - 체르니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214

그의 두개뿐인 피아노 협주곡중 성숙했을때 만들어진 곡입니다. (다른 한개는 어렸을적에 쓴것)

역시 베토벤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면서도 뭔가 베토벤을 순화 시킨듯한 낭만적이고 화려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무척 미묘한 느낌이 은근히 맘에 드는 곡입니다 ㅋㅋ

이전에 글에서도 썻듯, 체르니 그 자신은 무척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보니 역시나 무척 복잡하고 어려운 기교들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2번째와 3번쨰 악장은 서로 이어져있고 특히 3번째 악장은 그의 에튀드(체르니 100이라던가 30이라던가)가 무척 떠오릅니다 ㅋㅋ

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 Adagio con moto - 16:33 

3악장. Rondo: Allegro con anima -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