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문화 묻혀서 안타까운 클래식 곡 25 - 슈베르트 현악 4중주 15번 D.887

슈베르트의 G장조로된 마지막 현악 4중주로, 마지막답게 가장 거대하고 가장 숭고한 내용을 담고있는 걸작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거대하다는건 음악의 길이가 너무 길다는거고(위에 영상도 플레이타임보면 무척 길다는걸 볼수있음)

숭고하다는건 음악이 조금 난해하다는것 이러고 볼수가 있다보니 앞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신세로 같은 후기 현악 4중주인 13번이 있습니다. 이것도 후에 올릴 예정입니다.

슈베르트는 후기 현악 4중주에 무척 독특한 모험을 시도합니다. 그것은 바로 교향곡같은 전개를 현악 4중주에 도입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모험은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점점 구상이 커져가게 되는데, 그의 모험의 결실이 맺은 작품은 바로 이곡과 현악 5중주였습니다.

그에 걸맞게 거의 1시간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규모가 일품인 곡입니다. 

00:00 1. Allegro molto moderato

22:02 2. Andante un poco moto

34:26 3. Scherzo. Allegro vivace - Trio. Allegretto

41:43 4. Allegro ass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