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얘기할거 없어서 여기 얘기해봅니다
- DreamSoldier
- 44
- 7
- 19
오늘 오후에 경찰서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그냥 멍해요 아무 감정도 안들고요
옛날부터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가부장적이셨어요 아버지가 근데 읽으신분 있으실려나 모르겠는데 아버지가 몸이 편찮아지셨어요
그 이후에 제가 아버지 모셔다 드리기도 했고요 근데 올해 점장으로 승진하면서 시간이 안나서 집을 못갔어요 근데 이렇게 돌아가실줄은 몰랐네요
어... 불편하시다면 신고해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7
나도 연 끊을 생각으로 나왔는데
그게 말 처럼 쉽지가 않네
여하튼 아버지 상 잘 치루고 오세요
그게 말 처럼 쉽지가 않네
여하튼 아버지 상 잘 치루고 오세요
당사자가 아니면 이런거 뭐라 하기 힘들지.
그냥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쌓인 감정이라든지, 타이밍이 좋지 않은 의도만 좋은 조언으로 받는 스트레스 같은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그냥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쌓인 감정이라든지, 타이밍이 좋지 않은 의도만 좋은 조언으로 받는 스트레스 같은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나도 연 끊다시피 해서 남일 같지가 않네
일단은 잘 보내드리세요
일단은 잘 보내드리세요
그래도 아버지니까..
남들이 무슨 위로를 해주든 그냥 멍할테지만 발인때 많이들 쏟아냅니다. 이미 가버리신분 뭐라 하겠어요. 잘 보내드리고 건강 잘 챙기시고 감정도 잘 추스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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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연을 끊은것도 아니고 단순히 사이가 안좋았던거라면 뒤늦게 감정 밀려와서 힘들거다
잡생각하지말고 잘 버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