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밑에 연애 글 보니.. 설레는 말 보니까

이번에 새로 만나는 사람이 

17년도에 모임에 새로 들어오면서 알게 됐지. 

근데 들어오고 얼마 안있다가 모임에 있는 남자애 하고 사귀게 됨. 

그러다 셋 다 모임 탈퇴하고 따로 연락해서 가끔 술 한 잔씩 하고 그랬는데 

남자애가 직장도 다니다 때려치고 여자만 일 하며 데이트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음. 

제작년 가을에 남자애가 병원에 입원해서 여자가 병수발 들다 나랑 둘이서 술 먹게 됨. 

1차 먹고 2차 lp바 가서 음악 들으며 술 먹다가 작성자랑 똑같은 상황이 됐지. 난 거기에다 키스까지 해버림..

가게를 나와서 서로 집에 가는데 난 가다가 전화해서 너 자취방에 지금 가겠다 했는데 

여자가 웃으면서 취했으니 집에 가라고 했고

만약 갔으면 그때부터 사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그래서 지난번에 취해서 전여친과의 관계에 대해 말하다 그때 그냥 집으로 쳐들어갈껄 어쨌을껄하다가 

지난 월요일에 만나서 일 치루고 

돌고 돌아서 3년만에 제대로 만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