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은 공개를 하지 않은 곡들이 꽤나 많은데,

미완성곡이거나 짤막한 단편곡들, 혹은 그가 아주 어렸을때 작곡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공개된 곡들 못지않은 깊고 높은 음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칸타빌레 B.84 Bb장조. 1834년작.

녹턴풍의 곡으로 반주같은 요소등 여러모로 그의 녹턴 op.9-3을 떠오르게 만드는 곡입니다.

꿈을 꾸는듯한 선율이 인상적입니다.

라르고 B.109 Eb장조. 1837년작

행진곡풍의 곡으로, 약간 장송행진곡 같은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마치 오케스트라가 떠오르는듯한 표현들이 사용이 된것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소스테누토 혹은 왈츠 B.133 Eb장조. 1840년작

3/4박자에 형식과 반주같은 요소등 왈츠와 유사한점이 많아 왈츠라고도 불리지만,

쇼팽 자신은 제목이 적지 않았다보니 확실하진 않아 그냥 소스테누토라 불리기도 합니다.

간단한 3부형식을 지니고 있는곡으로, 중간에 왼손이 선율을 연주하는 부분은 마치 첼로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21편 : 존 필드 피아노 협주곡 5번 "폭풍우속의 번개" - https://www.flayus.com/6086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