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써미스터 고장남

요즘에 추위와 더위를 동시에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더워서 반팔입었다가 추워서 위에 가디건 걸친다음에

사무실에서 선풍기 틀고 앉아있음;;

신랑이랑 사내부부라서 왔다갔다하면 자주 보는데

가디건 껴입고 선풍기 끌어안고 있는 나를 볼때마다

이걸 뭐라해 말어 하는 표정으로 지나감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써미스터가 고장난거 같다 흐흐

임신중의 힘듬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주관적인 글들이 넘쳐나는데

다들 아무튼 힘들다고!!! 와 그에 따른 서러움만 토로하지

어떤 증상이 발생해서 어떻게 힘들다는 내용이 잘 없음...

가끔 그런 글이 있기는 한데, 보통은 아주 공통적인 내용들 뿐임

예를 들면 골반통 치골통 배뭉침 불면증 등등....?

그나마도 그냥 아파요 힘들어요 왜 아무도 이렇게 힘들거라고 안알려줬어요 라는 내용이지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파서 무엇을 하니 완화되더라 가 없어...ㅜ ㅜ

막연히 힘들다~ 하는 글만 읽어와서 그런가

난 왜 이 힘듦을 자꾸 도표화 체계화 수치화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음 ㅜ

직업병인가;;

아무튼 오늘도 다들 힘냅시다잉!

아지매는 일하러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