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자랑☆ 카드 200 긁었쪄!

토욜에 신랑 손잡고 베이비페어를 갔지!

우리 목표는 카시트랑 유모차만 사는거였는데

@_@ 오메 입구부터 막 장난이 아니야

진짜 사람 혼을 쏙 빼놓음 ㅋㅋㅋㅋㅋ

막 어머님 아버님 이거 한번 보셔요~ 막 그러면서 손에 이것저것 쥐어주는데 끌고가지도 않고

대답없이 쓱 지나가도 웃으면서 이따 오세요~ 다들 이러심 ㅋㅋ

어느 부스에나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하고 영유아 어린이 어른이 할것없이 막 넘쳐나고 

모두가 하나라도 더 홍보하려고 팜플렛을 막 쥐어주는데!

모든 팜플렛이 하다못해 마스크라도 붙어있어!

마스크 1주일치는 얻어온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이유없이 애기용 수딩젤도 하나 얻었고 또 아무 이유없이 엄마용 화장품셋트도 얻음;;;;

그리고 진짜 생각보다 할인도 잘해주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소 10프로씩은 더 싸더라 전부다 +_+

게다가 대부분 택배 무료배송을 해주더라고?!

여기서 둘다 정신줄을 놓음 ㅋㅋㅋㅋㅋㅋㅋ 손에 무거운거 들린거라곤 팜플렛 받은거밖에 없다보니

진짜 어 이거 사야되는데 온김에 사장! 이러면서 막 삼 ㅋㅋㅋ

분명 카시트랑 유모차 사러 간건데 정신차려보니 신랑 폰에 카드결제금액이 토탈 200 찍혀있는거 아니겠엌ㅋㅋㅋㅋㅋㅋ

신혼여행 이후로 저만큼의 flex 는 처음 해보았어.....>_<

이상 자랑 끝!

구매품목 인증이 없는 이유는 지금 다들 택배로 오고있을 예정이기 때문임 ㅋㅋㅋㅋㅋㅋ

이상 루팡은 일하러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