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쉐보레 끌고 다니며 느낀 점

1. 차는 메인터넌스가 반절 이상이다.

시간 지나서 고장 안 나는 차 없고, 설령 고장이 난다고 해도 무조건적으로 소소한 고장만 나는 차도 없다.

중고차 뽑아서 굴려보니 차값 자체가 싼 것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정비 용이성과 정비 비용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다.

그런 점에서 쉐보레는 참... 정비 퀄리티도 복불복이고 부품 비용도 비싸고 공임도 매우 비싸다. 거기에 고질병까지....

남에게 추천하는 차는 무조건 현기라는 사실을 세삼 느껴버렸다.

2. 그래도 차 자체는 괜찮다.

고질병이 있긴 하나, 나만 아니면 되는 경우도 있고 (나는 그 경우에는 해당이 안된 케이스이긴 하다.)

기본적인 자동차로써의 완성도가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간간히 받는다.

잘 달리고 잘 서고 문짝 닫을때 만족도 높고 2열 시트 폴딩 등 의외로 세심한 부분도 보이고. 

물론 정비소 들어가면 그런 인상은 싹 사라진다. 그러니 거두절미하고 또 한번 더 말한다.

남에게 추천하는 차는 무조건 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