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결산 바이어 레버쿠젠 16/17 첫시즌 더블 결산 1편 (스압 주의)

바이언한테 포칼 떨어지고 나머지 두 대회는 우승함 (둘다 구단최초)

샬케와 함께 의외로 리그우승기록이 없는 팀. 역시 콩버쿠젠이다 ㅠㅠ

바움가르틀링거를 라스 벤더로 바꾸면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11

주장에 출장수도 1.5배쯤 되는데 라스 벤더가 왜 밀렸지

구단 첫 리그우승이자 역대 최다승리 기록 (34전 26승)

뮌헨이랑 치열하게 우승경쟁하다가 전반기 막판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기고 13점 차까지 벌려놨다가

챔스 우선한다고 로테이션 쓰다가 몇경기 비겨서 8점차까지 좁혀졌다

개인적인 시즌 베스트 경기  :돌문 원정 (8-1 승, 치차리토 5골 넣고 10.0)

개인적인 시즌 워스트 경기  :라이프치히 원정 (0-3 패, 1골 먹히고 끌려다니던거 막판에 총공격하다 오히려 더먹히고 패배)

라이프치히(1무 1패)와 헤르타 베를린(2무)이 난적이었고 예상 외로 뮌헨(리그기준 2승), 돌문(2승) 등은 생각보단 할만했다

그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홈에서 리그 무패인가 시즌 무패인가 그럼

라이프치히전만 아니었음 무패우승인데...

중계권료 빼고 리그상금만 치면 이피엘에도 안꿇리는 분데스리가

푼돈이지만 꽁돈이니 개이득

바비 우드인지 뭔지 쟤가 득점왕 먹는거 처음 봄

주요지표 순위로는 득점 3위 / 도움 1위, 3위 / 클린시트 2위 이정도?

내가 의도한건 빠른 양 윙어를 활용한 직선적인 속공인데(빠른템포+다이렉트패스) 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팀 점유율이 리그 1위더라

28경기 29공격포인트(12골 17도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벨라라비가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휩쓸었어

실축에선 손흥민 있었을때의 영향으로 탐욕킹의 이미지가 강한데 적어도 에펨에선 빠른 발을 활용한 침투와 드리블 돌파가 그야말로 갓갓

아쉽게 득점 3위에 그친 치차리토

전반기에 경기당 1골 이상씩의 역대급 페이스 찍다가 11월쯤부터 바이언이 찝쩍대더니 태업해서 (교체포함)10경기 1골...

다행히도 그때부터 볼란트가 터져줘서 성적 유지하고 이적시장 끝나고부터는 다시 잘 넣어주긴 했는데 10골 가까이 차이나던걸 따라잡는건 역시 무리였다

로테이션, 특히 후반기에는 리그우승 거피셜이라 챔스를 많이 우선해서 돌렸더니 결국 리그 베스트11에는 선정이 별로 못됬어

그와중에 레노는 클린시트 2위인데 우승팀+전경기 출장이라 그런지 하나는 뽑혔네

당연하지만 올해의 감독상은 모두 먹었다

함부르크나 헤르타 베를린 돌풍의 팀이라고 뺏기는가 걱정했지만 2등+3등보다 점수 더 받았다 ㅅㅅ

1라운드에서 하부리그팀 무난히 잡고 2라운드에서 볼프스 만나서 부들부들하다가 3라운드에서 끝판왕 바이언 만났다

초반에 뽀록골 넣고 2-0으로 리드하다가 전반전에 좌풀백 웬델 퇴장당하고 3-5로 뚜까맞음 ㅠㅠ

근데 나도 2전 2무이긴 하지만 바이언이 헤르타 베를린한테 떨어지는건 좀 그렇지 않냐...

그래 우리 이겼으니 너네라도 우승해라 했는데 8강전부터 진출팀들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만 결국 리그 14위의 잉골슈타트가 포칼 우승;;

스샷 찍다보니 많아져서 챔스는 2편으로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