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17/구작 자유 심심해서 써보는 전술 상성(4-2-3-1)

안녕

토토하다 망해서 포벌이할려고 쓴다.

요즘 17이 씹정전이다가 갑자기 유입이 많이돼서 전술을 많이 묻더라구

아마 크랙이라도 풀렸나? 18이 망작인가? 아무튼 전술 상성 정리해줌.

참고로 난 요즘 에팸안함. 24시즌되니까 에펨자체가 스트레스가 돼서 쉬고 있엉.

당분간 유로트럭할거임.

4-2-3-1

장점 : 공 점유율 높음. 선수들의 어빌을 극도로 발휘할 수 있음. 

단점 : 높은 수비라인에서 오는 빈공간 털림. 우리팀 슈팅 24 에 득점 0, 상대팀 슈팅 1에 득점 1 같은 명경기가 잘 나옴. 애무축구.

키플레이어 : 중앙수비수, 방어형 중미, 공미

상대하기 좋은 전술 : 플랫형 442, 343, 433 거의 대부분의 플랫형 전술의 천적

개요.

원래는 442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나온 전술인데, 요약하면 강팀의 강팀에 의한 강팀을 위한 전술임.

아스날 스쿼드가 짱짱하던 시절에 무패우승을 안겨준 전술이기도 함. 난 4231하면 나는 벵거부터 떠올라.

여기서 키 플레이어는 센터백, 방어형 중미, 공미인데, 요건 설명하겠음.

이 전술은 공격시에 어떤 루트든, 어떤 방향의 공격이든 공이 반드시 AMC를 거쳐가게 되어있음.

애초에 컨셉자체가 2선에 공미가 상대 수비와 미들사이 공간을 휘저어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는 것이기 때문에,

중앙공격이든, 측면공격이든 반드시 공미를 거쳐서 공격루트가 만들어짐.

그러므로 반드시 어빌좋은 공미가 있어야 4231을 할 수 있음.

반대로 수비상황에는 수비롤의 중미가 센터백을 돕는데, 대부분의 경우 오프사이드 수비가 메인임.
(사실상 수비롤의 중미는 미들서드에서 압박으로 공탈취가 메인 임무임. 특히 상대 패스를 뺏어서 우리 공미에게 연결해주는 임무)

애초에 이 전술은 수비라인을 높혀서 중원의 공간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점유율을 높히는 대신에,

뒷공간은 오로지 오프사이드 수비에 의존하기때문에, 판단력 좋고 주력 좋은 센터백은 필수임.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요구하는 능력치가 높고, 대신 능력치만 받혀주면 상대팀을 가둬두고 패는게 가능함.

좋은 전술지침.

짧은 패스, 좌우폭 좁게, 수비라인 높게, 오프사이드 트랩이용

활용 예

중앙 집중형 

보통 상대가 442 / 424 같은 플랫한 전술을 들고 나왔을때 사용하면 됨.

여기서 AMC는 공격이나 지원으로 놓는데, 이는 AMC의 슈팅능력에 따라 결정하면 됨.

공격형과 지원형의 차이는 패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하냐 슛을 하냐정도의 차이임.

공격형이 좀더 패널티박스 안으로 자주 들어가고, 지원형은 패널티박스 외곽에 있다가 세컨볼을 노림.

가장 표준적인 4-2-3-1 임.

측면 집중형

우리 팀은 측면이 개쩐다. or 상대팀이 433 / 343 같은 윙이 없는 전술로 나왔다. 하는 경우에 쓰면 됨.

여기서 변형으로 한쪽 윙을 지원으로 놓고, 공미를 공격으로 놓는 경우도 있음.

공격수는 컴플지나 타겟지, 펄나로 두면 되는데, 체감상 타겟지를 썼을때 경기력이 좋았으니, 피지컬 짱짱한 공격수가 있으면 타겟지를 씁시다.

다음엔 4123 쓸게.

궁금한건 댓글 달아줘 확인하면 피드백해줄게

추가.

깜빡하고 안적었는데 1,2 선을 통틀어서 공격롤을 맡은 선수가 2명을 넘으면 안됨.

애초에 미들부터 상대 수비라인까지 6명이나 집어넣는 전술이기때문에 공간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고,

그중에 공격롤을 맡은 선수가 2명을 넘으면 패널티박스안이 출근시간 신도림역처럼 사람만 바글바글함.

그러니 공격롤은 최대 2명으로 제한해야함.

아 그렇다고 중미한테 공격롤주면 오버래핑해서 중거리만 존나게 때리니까 중거리 별로면 지원으로 놔둬. 되도 않는 중거리 핵발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