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17/구작 자유 조축노라무직 3번째시즌..

승격이 어려울것 같던 콜체스터였는데 역시나..플옵에서 떨어졌습니다.

아쉬운 맘에 몇시즌 더 해볼까 하다가 운영진이 감독의 라이센스 취득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기에

맘이 상해서 사직했습니다.

프랑스 2부리그 갱강에도 지원하고...퇴짜

에버튼도 지원...퇴짜

레알마드리도도 지원...퇴짜..

헐시티 퇴짜

기타등등..혹시나 하는 맘에 감독직이 나올때마다 지원했습니다.

라이센스 등급도 국립b밖에 안되고 조기축구출신에다가

작은팀들만 2번감독했기에 2부리그 이상에서는 받아주는곳이 없습니다.

10월말쯤되면 감독직이 생기겠지..생각하고 놀면서 구직센터만 엄청 들락거렸습니다.

1부나 2부리그 감독자리 나오면 언플도하고 지원도하고..ㅋㅋ

그러다가 8월정도에 면접을 허락한 구단은....

1860뮌헨...사자문장이 멋지구리 합디다..만...퇴짜

면접이라도 보게해준 운영진이 고맙더군요.

그런데 1860뮌헨에 잉골슈타트감독이 옮겨가게 되었고 잉골슈타트 감독자리가 비게되었습니다.

당연히 지원했습니다.ㅋ

언론에 관심있다고 흘리기도 했는데 

잉골슈타트 서포터들이 저를 비웃습니다.

스스로도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계약서가 날아왔습니다.

주급 650만원에 분데스2부리그 잉골슈타트 감독!!!!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분데스리가 규정도 잘 모르고...잉글랜드만 익숙한데 어쩌나..싶어서요.

그러다 커피한잔 마시고 결국 수락버튼을 눌렀습니다.

이적예산은 30억정도 있는데 주급예산이 60만원남았네요.

선수들 훈련시켜두고 

예전부터 쓰던 4-2-3-1 전술을 전술창에 넣어두었습니다.

잉글랜드 리그1정도 감독을 예상하다가 좀 일찍 더 큰팀을 맡게돼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목표는 잉골슈타트를 승격시키고 뮌헨타도로 정했는데

뮌헨이 워낙 압도적인 강팀이라 좀 부담스럽습니다.

몇경기 치워서 현재 11월인데 4위찍고 있습니다.

일단 승격을 향해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