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연재 AFC 윔블던 번외편 -'피터 쉴턴' AFC 윔블던 입단기-

잉글랜드의 전설 골키퍼 '고든 뱅크스'의 뒤를 잇는

 

잉글랜드 역대 수문장 중 하나인 '피터 쉴턴'의 엄청난 팬이었던 '해리 쉴턴(피터 쉴턴의 아버지)'은

 

1999년 9월 18일, 피터 쉴턴의 출생일로부터 정확히 50년 후에 태어난 그의 아들의 이름을 '피터 쉴턴'으로 지었다.

 

레스터에서 피쉬 앤 칩스 식당을 한 쉴턴의 집은 부자까지는 아니었어도 나름 잘살았다. 아니 잘 살았었다.

 

이상하게도 피터 쉴턴이 태어나고나서 그의 식당이 가짜 생선을 쓴다는 소문이 돈 것이다. 

 

이후로 그 식당은 망하게 되고 사이가 악화된 쉴턴 부부는 결국 이혼까지 이르게 된다. (이혼사유가 에펨이라는 말이 있음)

 

결국 혼자 남겨진 피터 쉴턴은 런던에 있는 작은 마을 윔블던에 있는 고아원에 맡겨지게 된다.

 

고아원에서 가장 어린 피터 쉴턴은 덩치가 큰 형들에게 밀려 항상 골키퍼를 맡게 된다.

 

그 덕분에 피터 쉴턴은 고아원 내에서 골키퍼를 가장 잘하는 아이로 뽑혔고

 

무려 제2회 윔블던 동네 축구대회에서 골키퍼 대표로 뽑혔다.

 

구단 홍보차 제2회 윔블던 동네 축구대회의 청팀 감독을 맡은 AFC 윔블던의 구단주 '에릭 사무엘슨'은 그를 만나게 된다.

 

"헤이! 프랭크 패스!"

 

프랭크의 패스를 받은 리버 딘은 약 20m의 중거리에서 논스톱 슛을 때렸고 그 슈팅은 골대의 가장자리쪽을 향했다. 

 

관중들은 모두 그것이 골임을 확신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환호했다.

 

하지만 이게 웬열! 대회의 두번째로 어린 참가자였던 피터 쉴턴이 리버 딘의 슈팅을 막아낸 것이다.

 

그 선방 덕에 대회에서는 피터 쉴턴의 팀인 청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사무엘슨은 바로 피터 쉴턴에게 다가가 말했다.

 

"혹시 AFC 윔블던에 들어올 생각 없나..?"  

 

"네? 제가요?"

 

"나는 너의 반사신경과 공중장악력을 보고 잉글랜드 골키퍼의 전설인 피터 쉴턴의 모습이 떠올랐다. 너는 분명 그처럼 훌륭한 골키퍼가 될 수 있을거야!"

 

"그런데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되니?" 

 

"네? 제 이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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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쉴턴 입니다."

 

이렇게 피터 쉴턴의 윔블던 입단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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