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22년 씨네21 전문가들 선정 한국영화 최고기대작 1위<외계+인 1부>에 대해..

참고로 2위는 <비상선언>인데

 

이 작품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의 만남으로 충무로판 드림팀 소리를 듣는 작품이다. 그런데 그 작품보다 전문가들에게 더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은작품이 <외계+인>이다.

 

image.png.jpg

김태리 류준열 소지섭 김우빈 염정아 이하늬 조우진 김의성 유재명등 초호화 캐스팅과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이자 7년만에 복귀작이다. 

 

 

최동훈 그는 지금것 단한번도 상업영화로서 실패해본적이 없는 감독이다. 그런 그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387일만에 촬영이 끝났다.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힘들었고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나고 보니 기쁨이 가장 큰 영화다."라고 말했는데 최동훈감독이 가장 공들인 작품이란 후문.

 

영화<돌맹이> 개봉하고 인터뷰로 배우 김의성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어쩌면 건국 이래 가장 재미있는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시절부터 충무로 최고의 이야기꾼인 감독이라고 듣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 작품의 재미는 유독  더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캡처.PNG.jpg

<전우치>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보안에 철저하게 신경을 쓴 작품이었다.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배우들에게도 시나리오를 보여주지 않았고 오로지 제작사 사무실에서만 시나리오를 읽게 했다고한다. 또한 크랭크업이 완료되어 후반작업까지 완료된 지금까지도 공개된 것은 한 줄 스토리가 전부다.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외계인이 출물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처음 <외계인>이라는 가제가 공개되고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작품이란게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은 <승리호>같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지만 사실 이 영화의 설정은 시대를 넘나든다는 점이었다. <외계+인>은 우리가 상상하는 우주의 '외계인'이 아닌 고려 시대와 2021년을 오가는 도사들과 정체 모를 외계인의 세계를 새롭게 창조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사'캐릭터가 출연한다는것을 통해 항간에선 <전우치>에 SF를 버무린 영화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하지만 여전히 어떤 내용인가는 업계에선 비밀로 하고있다. 다만 공식적인 정보에 따르면 <외계+인>의 장르는 SF와 액션 그리고 판타지가 혼합된 장르다.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류준열이 밝힌 것에 따르면 액션 코민 스릴러 멜로가 다 섞여있는 하나의 장르로 한정 지을 수 없는 영화라고 말했다. 희한한데 독특하고 재밌다는것이다. 

 

특히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기획/제작된 작품인데 한국영화로는 역대급의 제작비를 쓴 작품이다. 알려진바로는 순 제작비가 400~500억에 달한다고 한다.

그전 최동훈감독 최고 제작비였던 <암살>이 220억원이었고 작년 넷플릭스에 공개된 <승리호>역시 240억원 가량의 제작비인걸 감안하면 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실감할수가 있다. 400억 규모의 영화라면 헐리우드 스타들을 대동한 봉준호감독의 <설국열차>와 비교해야하는 수준의 영화인것이다. 심지어 똑같이 1,2부를 함께 촬영한 <신과 함께>의 제작비가 300억대였단걸 생각하면 이 영화의 규모를 알 수가있다.

 

촬영 회차역시 <신과함께>가 175회였는데 <외계+인>은 무려 247회. 김태리가 출연한 <리틀 포레스트>가 47회 <승리호>가 74회 그리고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자랑하는 <명량> 역시 115회차인걸 보면 <외계+인>은 한국영화 역대 최다 촬영 회차 작품이다.

 

 

재밌는건 최동훈감독은 <외계+인> 촬영종료 이후 스태프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외계+인>은 400일 가까이 촬영을 진행했는데 보통 6개월 내 촬영을 종료하는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였다. 그래서 1년넘게 촬영한 덕에 모든 스태프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최근 가장 핫한 여배우라고 할 수 있는 김태리 배우는 박찬욱 <아가씨> 장준환 <1987>에 이어 최동훈감독 작품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태리는 브이 라이브에서 팬들에게 <외계+인> SSUL을 잠깐 풀었는데 이 작품때문에(?) 요가와 체조는 물론 절권도와 액션스쿨을 병행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태리의 액션 씬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염정아 배우가 액션 스쿨에서 막춤을 추는 김태리를 보고 "넌 춤을 왜 이렇게 못 추니?"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는...

 

 

2021041913244726534_1.jpg

 

마지막 촬영을 마친 최동훈 감독은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힘들었고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나고 보니 기쁨이 가장 큰 영화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이 완성된 영화를 보고 즐거워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그 동안 함께해준 배우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이 영화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지 벌써 3년 반이 흘렀다. 관객 분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 4년 반이...;;)

 

 

류준열은 “1년 이상 정말 지치지 않고 달려온 것 같다. 너무 신나고 즐겁고 행복했던 촬영이었고, 관객분들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이 느꼈던 신나는 감정을 느끼시지 않을까 기대된다”

 

김우빈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긴 여행이 끝나니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긴 시간 촬영한 작품을 해본 적이 없어 그 만큼 스태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헤어지려니 아쉬운 마음이 크고, 개인적으로는 드디어 다시 작품을 관객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행복함이 있다”

 

김태리는 “'외계+인' 촬영 현장은 행복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고 일상에 지쳐있다가도 현장에 와서 에너지를 받아 갈 때가 많았다. 함께 해준 분들 모두 하나하나 감사한 현장이었다”

 

염정아는 “영화 찍는 현장이 항상 너무 행복했고, 정도 많이 들어서 촬영이 끝나면 다들 보고 싶을 것 같다”

 

조우진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 많은 현장이다 보니 많이 힘들었을 텐데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 모두 대단하다는 표현만 떠오른다”

 

이하늬는 “'외계+인' 촬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축복 그 자체였다. 감독님, 선후배님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과 함께한 1년 여는 평생의 소중한 시간과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촬영하느라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김의성은 “한 명의 배우라기보다 영화를 함께 만드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현장이었다.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존경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모든 촬영을 마친 감회를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유일한 스틸컷. 2022년 시간의 문으로 지구에 오게된 뒤 신난 외계+인 3명 ㅋㅋ

 

1.jpg

여주인공 "김태리"

 

 

2.jpg

"류준열"과"김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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