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컴퓨터] 손쉬운 cpu 오버클럭 가이드

1. cpu 오버클럭의 목적 

1) 해당 cpu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2) 해당 cpu의 성능 대비 최저한의 전력만을 사용하기 위해 

4GHz의 cpu를 4.4GHz로 오버클럭 했다면 10%의 cpu 성능향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오버클럭을 하려면 cpu에 전압을 더 넣어줘야 한다. 

cpu에 전압을 더 넣어주면 cpu의 온도가 상승한다. 

cpu의 온도가 일정수치 이상 상승하면 스로틀링 이라 해서 갑자기 느려질 일도 생기고, 심한 경우 cpu가 타버릴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성능하락은 오버클록커들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 

따라서 cpu의 전압과 온도를 일정수치 아래로 통제하면서 cpu의 speed를 최대한 상승시키는 것이 오버클로킹의 목적이다. 

전압 / 온도의 한계점은 1.4 / 90도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2. cpu 오버클럭의 개념 

bclk(기본 100) x cpu ratio(6700k 기준 기본 40(혹은 auto)) = core speed (6700k 기준 4000MHz) 

보통은 cpu ratio의 비율조정을 통해서 cpu 오버클럭을 한다 

 

3. 준비물 

오버클럭되는 cpu(보통 cpu모델명 뒤에 k나 t가 붙어있다), 메인보드(보통 메인보드 모델명 앞에 z가 붙어있다), cpu 쿨러(보통 사제쿨러가를 사서 쓴다) 등등 

파워 전원선은 되도록이면 멀티탭 말고 벽에 있는 콘센트에 꼽는게 전압 변동이 덜해서 더 좋다고 한다 

linx 0.6.4 avx - cpu를 갈궈서 오버클럭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 보통 버전이 올라가면서 오버클럭 기준이 더 빡세진다. 예를 들어서 0.6.4에서 core voltage 1.2로 링스 통과하던놈이 0.6.5에서는 1.25 으로도 통과하지 못할 때도 있다. 물론 안정성은 그만큼 상위버전으로 갈수록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real temp - cpu 온도를 알려주는 프로그램. linx를 돌려서 max cpu 온도가 90도 이상 올라갔다면 core voltage를 낮춰줘야 할 것 

cpu-z - cpu에 제대로 전압이 들어갔는지, core speed가 제대로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오버클럭 할때는 위의 세 프로그램 외의 프로그램들은 모두 꺼두는게 좋다 

 

4. 기준(본인 컴퓨터 기준인 6700k, asus maximus 8, corsair h110i 기준) 

cpu core voltage 6700k 기준 1.35정도 주고 

cpu ratio 는 국민오버인 45 

 

가 보통인데 사실 국민오버라고 해서 모두 가능한건 아니다.

국민오버도 못하는 cpu 를 보고 뿔딱 이라고 부른다. 

전압을 통제하는 파워와 메인보드, 온도를 통제하는 cpu 쿨러와 케이스 또한 cpu의 오버클로킹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cpu 자체의 포텐셜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뿔딱은 어떻게 하더라도 뿔딱이라 생각하면 된다. 

 

5. 오버클럭 전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통해  전력 관련 옵션들을 꺼놔야 한다 

메인보드 마다 찾아야 하는 탭이 다 다른데, 보통 cpu  어쩌구.. power 어쩌구.. advanced 어쩌구.. 하는 탭들에 돌아다니다 다음 항목들을 찾아내면 바꿔주자

cpu load line level 7 (안건드려도 무방)

 

c1e, eist, c-state 모두 disable 

 

intel speed step 은 disable  

turbo mode 는 enable 

 

윈도우 제어판에서 

전원옵션 추가 전원옵션 에서 고성능 

 

메모리 오버는 안해봤고 xmp면 간단하게 ai overclock tuner 을 통해서 오버 가능. xmp가 아니라면 cpu 오버클럭 후에 램 오버클럭을 하는게 순서. xmp인 경우는 간단하게 xmp를 적용가능하므로 cpu값 주면서 xmp를 같이 주면 된다.  

 

6. 오버클럭 방법

처음에 cpu ratio 45, core voltage 를 1.2정도부터 주고 부팅을 해 보자. 아마 부팅이 안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이 경우는 voltage를 0.02정도씩 더 줘가면서 부팅 해보자.

(cpu마다 최적 기본 core voltage가 다르다 

4790k나 6600k 등 다른 cpu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다른 사이트나 카페값을 통해 오버클럭의 기본 core voltage를 찾아보자)

부팅이 됐다면 linx, real temp, cpu-z를 켜보자. 

cpu-z에서 core voltage와 core speed가 지정한대로 설정되었는지 확인 

그다음 linx를 돌려본다 

memory를 많이 주고, run의 횟수를 늘리면 더 안정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어짜피 기본적인 오버만 할거니 memory는 8g정도만 해주자(보통은 기본 memory(램)의 80%정도를 넣는다) 

기본 횟수는 20회인데, 본인은 10회만 한다 

 

linx의 테스트 중에 부팅이 된다면 다시 바이오스 화면으로 돌아가서 core voltage를 0.02씩 더 준다 

부팅이 되지 않은 상태로 테스트 완료가 된다면 대충 돌아가는 기본 전압은 찾은 셈이다

단 linx 종료후 gflops의 변동값이 크다면(보통 변동값이 1을 벗어나면 이상이 있는것으로 판단) 전압을 추가로 주고 다시 linx를 돌린다 

real temp의 maximum 온도가 균일하지 않다면 서멀구리스를 다시 발라줄 생각도 해봐야 한다. 

maximum 온도가 90를 넘어간다면 전압을 너무 높게 준 것이므로 전압을 낮춰야 한다.

온도가 너무 높고 전압을 낮출수 없는 경우 cpu ratio를 낮춰야 한다... 뿔딱 당첨 ㅊㅋㅊㅋ 

만약 core ratio 45를 줬는데 core voltage가 1.3 아래로 linx를 통과했다면 core ratio를 46, 47 이런식으로 줘가면서 core voltage 값을 다시 찾아보자. core ratio가 45가 넘는데 core voltage가 1.2 아래로 linx 를 통과했다면 초 양품이다... ㅂㄷㅂㄷ 

 

해당 작업을 완료하고 linx가 돌아가는 cpu의 ratio를 찾아냈고, core voltage를 찾아냈다면 linx를 더 이상 돌리지 않아도 된다.

찾아낸 core voltage 값에서 0.02~0.05 정도의 voltage를 더 주고나서 실사 하면 끝 

만약 전기를 좀 더 아끼고 싶으면 

c1e, eist, c-state 를 enable로 바꾸고 사용하자. 캡쳐 화면에 있는 전원 옵션도 고성능-> 균형 조정 으로 바꾸자. 풀로드시 20와트정도의 전기를 절약 가능하다고 한다. 이 옵션들을 바꿨다면 cpu-z 에 있는 core voltage와 core speed가 cpu의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바뀐다 

 

7. 추가

오버클럭의 성능향상 체감은 그래픽카드 > cpu > 램 순이다. 

그래픽카드 오버는 보통 msi afterburner를 통해 하는데, 그래픽카드의 코어클럭, 메모리클럭 조절 후 3d mark의 fire strike를 통해 위와 같은 방식으로 테스트한다. 전압 조절 대신 코어클럭, 메모리클럭을 일정 이상 추가로 준 후, 프로그램이 꺼지거나 부팅이 된다면 코어클럭과 메모리클럭을 조절하는 방식이 보통이다. 

램 오버는 나도 몰라 

cpu 오버클럭 시 core voltage의 조절만 언급했는데, input voltage랑 cache voltage 등도 조절 가능하다. 

다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나머지의 조절은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얻는 것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언급을 따로 하지 않는다.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각종 컴퓨터 관련 사이트나 까페 등을 통해 공부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