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컴퓨터] 여친도 없는김에 오버클럭이나 배워볼래? 시간 많잖아^^ -2편

2편은 좀 나중에 쓰려고했는데
마누라랑 외식하러가는길이 생각보다 막혀서
바로 이어서 씁니다
 
2편 - 왜 수율차이가 나는가?
(부제 - 왜 나만 뿔딱?)
 
1편에서 오버클럭이 무엇인지 대강의 개념과
오버클럭시 듣는 단어들에 대한 설명을 했고,
이번편에서는 수율차이가 나는 이유(너만 뿔딱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이것에 대해서 지난번 글과 연계해서
개념을 이어가려면, 
공장에서 출고돼서  판매된 모든 부품은,
기업에서 근로가 가능하게 모든 교육이 완료된
성인 근로자 임을 전제로 깔고가야 합니다.
 
우선, 대학(공장)에서 기업(소비자)을 위해
노동자(부품)를 배출합니다.
이 때, 대학이 졸업장을 주는 대상은
졸업학점 획득 같은 일정 조건을 달성한 모든
인원이지, 그 사람이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최대로 갈궜을때 어느정도까지 일을 하는지
같은 부분은 파악하지 않습니다.
(상품으로서의 조건만 달성하면 수율 최대치에
는 상관없이 소비시장에 출고)
 
그러면 이제 기업은 자신의 입맛에 따라서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서)
근로자를 뽑게 되는데(부품 구매과정)
이 때 기업에서 알 수 있는 정보는(상품정보)
어느대학 어느학과를 나와서 이런 업무가
가능하다 같은 정보이지 돈을 얼마를 주면
어디까지 일을 할 수 있다 같은 정보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려면, 채용 후에(구매 후에)
직접 돈을 주고 일을 어느정도까지 하는지
테스트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오버클럭의 기초원리입니다.
 
요약 :
오버클럭의 원리는
 
상품으로서의 구동스펙만 테스트받은
(대학 졸업장 따고 노동시장에 나온)
수율을 알수 없는 부품을 구매해서
(한계치가 불분명한 신입을 채용해서)
직접 전압값을 변경해가며 클럭을 확인하는
(급여조정을 하면서 일능률을 확인하는)
행위가 되겠습니다.
 
이 신입이 대단한 천재인지 아니면
그저 졸업만 간신히 한 범인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을 시켜보기 전까지는.
그래서 흔히말하는 
양품과 뿔딱이 갈리게 됩니다.
 
다음 3편은 오버클럭이 가능한 부품종류와
리스크에 대해서..
저녁먹고  나중에 시간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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