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주변기기] 키보드 구매 추천 가이드 (20.09.05 수정판)

키보드 구매 추천 가이드

저는 키보드 입문한지 이제 막 6개월 1년 채운 키린이입니다. 참고하고 읽어 주세요.(그 동안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먼저 글을 쓰기 전, 저 혼자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얼마든지 틀릴수가 있으며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수정해서 낡은 글이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개념들은 이미 키보드장사꾼님이 쓰신 글이 있기 때문에 링크로 부연설명을 대체하겠습니다. 쓰시지 않은 부분은 제가 글을 새로 써서 링크를 달 예정입니다.

9월 5일자 부분은 추가1 이라고 달아 놓겠습니다.

가격대별

3만원 

 답이 없습니다. 무조건 앱코에서 파는 카일 광축, 그것도 세일할때 한정입니다. k511/k510/k611 등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카일광축을 쓰는 키보드는 같은 것으로 봅니다. 가격차이가 있다면 rgb 내지 아크릴 장식 유무 정도 되겠습니다. 

추가1 : 그 동안의 변화가 있다면 앱코 리퍼몰이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문의결과 반품된 키보드는 맞으나 7일 이상 사용품은 없다고 답변 해줬습니다. 앱코 리퍼몰 k511이 극가성비 인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글을 두번 쓰는 사이에 느낀 점이 순정으로 쓰는 분들을 생각 못했다는 점이.... 다만 광축은 저가형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디갤러 한분의 광축을 작업하면서 느낀점이 다른 어떤것보다 흡음작업의 전후 차이가 컸습니다.

추천 축 : 카일 광축 리니어

  추가1 : (수량이 없으면 클릭을 사서 클릭핀을 제거해 주자.)
 

(자세히. 광축이 뭔데?)(자세히. 리니어는 뭐고?)

5만원 - 오테뮤 사지마! gtmx도 사지마!!!!!!

 ck87입니다. 저도 타건샵에서 쳐보고 어라? 했던 키보드 입니다. 뭐지? 생각보다 괜찮은데??? ck87은 체리 스위치의 유사제품인 게이트론 스위치가 들어간 키보드 입니다. 87은 87키(텐키리스)라는 의미 입니다.

게이트론 녹축 = 체리 청축
게이트론 황축 = 체리 적축
게이트론 갈축 = 체리 갈축

완전 일치는 아니지만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히. 유사축?)

추천 축 : 게이트론 황축
게이트론에서는 황축이 나름 입지가 있는 축입니다. 체리 적축이 가볍고 체리 흑축이 무거운 사람들이 대안으로 쓰기도 하며, 커스텀 키보드에(주로 아크릴) 종종 채택되기도 하는 스위치 입니다. 물론, ck87에 들어가는 게황은 투명한 뚜껑, 커스텀키보드에 들어가는 게황은 우윳빛 뚜껑을 쓴다는게 다르긴 합니다.
 

추가1 : 우뚜게황을 쓰는것도 취향입니다. 그 사이에 제가 느낀 바로는 투명뚜껑의 소리는 싫은데 최소한의 rgb투과를 위해서 우유뚜껑 게황을 쓰는 것도 괜찮은 타협점 같습니다.

 (자세히. 스위치 재질에 따른 소리 차이)

앞서 언급된 두 키보드 모두 풀배열 버전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글에 적지는 않았습니다. 각각 k660/ck108입니다. 풀배열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배열에 대하여. 타건 자세까지 아울러서)

8만-10만원 초반

선택권이 생기는 구간입니다. 저 아래는 사실 선택권이 없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말이 다르죠. 이 가격대 부터는 나름의 개성을 갖춘 키보드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1. 체리 3.0s (풀배열)
 2019년을 뜨겁게 달군! 바로 그 키보드! 미친 가성비를 자랑하는 키보드로서 저도 충분히 잘 썼던 키보드 입니다. 특징은 체리 스위치를 생산하는 체리사에서 만든 키보드라는 것, 보강판이 없다는 것, 바디가 꽉찬건 아니지만 알루미늄(!) 이라는것! 이래저래 뜨거운 감자였던 키보드 입니다. 커스텀으로 가지 않는 이상 3.0s에서 스프링 소리만 잡아서 졸업할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국 유통사인 주삼맨과 체리와의 계약종료 예정이 알려지면서 주삼맨의 유작으로도 불리는 키보드 입니다. 유통사가 바뀌면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1 : 체리의 유통사가 피시디렉트로 바꼈습니다. 가격인상도 역시..... CHERRY 체리키보드 현재 논rgb 화이트도 출시 했으며 조만간 3000s라는 신제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3.0s 개별리뷰)

2. 한성 tfg art ( 한고무 텐키리스)
 키보드 관련한 용어 중에 통울림 이라는것이 있습니다. 키보드 유저들 사이에서는 통울림을 어떻게 잡는게 좋은가라는 주제가 늘상 논의되었는데요. 한성에서는 하판에 통고무를 깔아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 결과 잡소리를 다 흡수하고 스위치 소리만 남는 독특한 키보드가 나왔는데요. 얼마전에는 풀배열인 tfg arf가 출시되었습니다. 풀배열 버전은 가격상승과 더불어 구조의 약간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제가 만져보지 않은 상황에서는 리스트에는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추가1: 용산 프리플로우에 가면 한고무 / 한무무 / 풀고무를 축별로 쳐볼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한번 가봅시다. 같은 키보드 조건에서 축만 다른것을 쳐본다는게 각각의 축에 대한 개념을 잡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콕스 엔데버 / 앰프리스

 여기서부터는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자세히. 무접점 키보드 소개) 우리나라에서 무접점을 파는 회사는 앱코 콕스 한성 레오폴드가 있습니다. 이중 레오폴드는 토프레무접점을 팔고 있으니 잠깐 미뤄두고, 앱코 콕스 한성은 같은 회사에서 물건은 떼옵니다. 중국의 niz라는 회사에서 만든 niz ec스위치 - 이하 노뿌 무접점 - 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사가 커스텀 오더를 넣은 탓인지 개성이 다 다릅니다. (사실 앱콕스는 한몸이니 큰 차이 없는거 같기도...)
 

 콕스 무접점의 장점은 특ㄱ...흠흠... 콕스 무접점의 특징은 방수방진 / 알지비가 있겠습니다. 압력은 50/35의 두종류가 있으며 하우징은 세미비키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감을 생각하고 타건한 사람들이 특유의 키감에 놀라 지갑을 여는 키보드이기도 합니다. 

     한단어로 정리한다면 '보글보글'

추가1 : 콕무도 가격이 만원 인상된 상태입니다. 또한 kn 01 이라는 앱코 무접점이 새로 나왔습니다. rgb때문에 엔데버와 고민하시는 분이 있어서 간략히 비교하면, 엔데버 - 마제 스테빌/35,50그람 kn 01 - 체리식 스테빌/45그람 정도입니다.

4. 한무무시리즈 (각각 75% / 풀배열 / 텐키리스 / 65%배열)

(자세히. 배열에 대하여)
 

 무접점이 하나 더 있네요. 2019년은 참 다양한 무접점 키보드가 출시하던 해였습니다. 저는 이 중 풀배열과 65%배열 키보드를 샀는데요. 콕무 대비 한무무가 가지는 장점은 '블루투스'입니다. 3개의 기계를 등록하고 (등록과정이 거지같긴 하지만;;) 단축키로 블루투스 페어링을 전환할수 있습니다. 3개까지요! 단점으로 방수등급은 따로 없지만 그건 아마 케이블이 탈착식이라서 그런것이라고 저 혼자 생각해 봅니다. 출시 중에 텐키리스 한무무 부터 스테빌라이저가 변경되었고, 75%배열과 풀배열도 재입고분 부터는 변경된 하이브리드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실분들은 신품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65%배열 한무무에 대한 리뷰는 제가 길-게 쓴것이 있으나 한무무시리즈 전체에 대한 리뷰를 따로 적어 두겠습니다. (자세히. 68무무리뷰 / 한무무 전체 리뷰 / 스테빌라이저)

5. 한기무 (현재 텐키리스 뿐.. 풀배열 예정.)

 한성은 방향성을 무선으로 잡은거 같습니다. 무접점 무선을 4종류 배열로 팔더니 이번에는 기계식 무선 키보드가 나왔습니다. 소위 한기무라고 하는 키보드인데 시장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조만간 풀배열이 나온다는 떡밥이 있습니다. 

6. ck87bt

 콕스도 무선있다!!!!! 정방향 무선 키보드 + 앱리비아 키캡 + 정방향 퀵스왑..... 오오... 콕스의 선빵이라고 생각하는 키보드입니다. 한고무무가 나오기 전에 빡!... 근데 커뮤니티를 보면 키 간격을 가지고 균일하지 않다는 말이 좀 있는거 같아요. 오피셜이 딱 나오면 확정적으로 적을텐데... 판매량이 입증된 ck87의 무선 퀵스왑 형태 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꽤 유니크한 입지라고 생각합니다.

10만원 중반대!

 여기서부터는 준 하이엔드급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지적좀..ㅋㅋ 가격이 가격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만족도 많이 하지만 지적도 하는 브랜드 입니다. 즉, 수요가 있다는 것이겠죠.

1. 레오폴드
 레폴빠따죠.... 무려 국산 브랜드. 자체 개발한 PBT키캡의 퀄리티는 정말이지 최고라는 말을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중고나라에 레오폴드 본체만 파는 글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키캡만 빼서 소장하고 파는겁니다. 글을 적는 200213 기준 화이트 그레이가 판매중일겁니다. 가장 기본적인 하이엔드 키보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입문기로 종종 추천되곤 합니다. 아니 10만원 중반인데 왜 입문기냐! 통장이 낭낭한가 보지?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레폴의 입문기 추천이유는 중고가 보장에 있습니다. pbt 키캡의 튼튼한 내구성 탓에 개인이 이상한 짓만 안하면 중고라고 큰 손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흔히들 말하는 스페이스바 텅텅에 있습니다. 750이 텐키리스 900이 풀배열이며 pd는 pbt doubleshot의 약자입니다.

추가1 : 지금 시점에서는 레폴과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스텔 키캡은 별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oem프로파일에 블랙이색 뿐이지만요. 또한 전파등록에 레오폴드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제품들이 등록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안에는 새로운 소식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요?

(자세히. 키캡 인쇄방식의 종류)

2. 덱 거북선
 타건샵에서 쳐보고 ?...?!?!?!?!?!? 했던 키보드 입니다. 제가 입문하고 얼마지 않아서 출시했기 때문에 타건샾에서 만졌어도 큰 차이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덱은 미국회사고 한국 유통사는 이온크루라는 곳인데요.(이점에서는 체리와 주삼맨의 관계와 같죠?) 덱의 장점은 as라고 하는것이 사실은 유통사인 이온크루의 정책에 기인합니다. 거의 예토전생을 시켜준다는 얘기가 들리며, 덱의 키보드를 까는 글은 있어도 이온크루의 as를 까는 글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사장님이 쿨앤조이 댓글에 "제품의 기본은 품질이며, as는 그렇지 못한 벌이며, 소통은 기본을 지키기 위한 저희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게 평가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라고 남긴게 인상깊어서 저는 따로 메모장에 적어놨네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왜 한국 유통사 얘기를 하냐면 거북선이 한국 유통사의 오더로 만들어진 키보드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덱 헤슘을 한국 유저들의 니즈에 따라 무보강 스테빌 / 정방향 체리스위치 / 흡음재 장착 이 된 키보드 입니다. 쳐보고 스테빌 때문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풀배열이라서 참고 텐키리스를 기다렸는데 조만간 지갑이 또 비겠군요. 여담이지만 덱은 갑판이란 뜻이고 덱의 키보드는 배와 관련된 명칭을 씁니다. 덱 만텔라 / 디스트로이어 / 서브마린 등등... 그래서 한국형 덱의 이름이 거북선이 된것이죠. 

추가1 : 거북선은 현재 초기와 다른 컬러로 판매되고 있으며 텐키리스(프랑슘)가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풀배열 스페이스바의 한문과 텐키리스 스페이스바의 한문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만원 후반대

여기서부터는 아예 새로 쓰는 부분 되겠습니다.(200905)

1. 바밀로

 기성품 최고 스테빌의 입지를 가진 키보드입니다.(누가 거북선이랑 비교 해봤으면 좋겠네요.) 매화, 고래가 유명하며 순정으로 쓰기 괜찮은 키보드입니다. 색상별로 가격이 다르지만 10만 후반대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분류를 10만 후반대로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인보우2가 이쁜거 같습니다.

2. 아콘 dx2

 최근 나온 신제품입니다. 비키 스타일의 풀알루 퀵스왑 키보드 입니다. 최근 구매한 분들의 평은 dx1보다는 단단한 맛이 줄었지만 나사 노출이 사라져서 이쁘다고... 특이 사항으로 퀵스왑의 체결력을 의식한 탓인지 굉장히 스위치를 꽉 고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본 스테빌도 괜찮다는 평이고... 디자인이 맘에 든다면 준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가에 샀으면 개꿀이고...

번외1.

저번 글을 쓰고 댓글을 전부 보고 최근에서 생각이 들어서 조금 보탭니다.

글에 언급되지 않은 브랜드 중 몇몇 브랜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입니다.

 개인적으로 특정 브랜드에 적개심은 없으나... 3.0s와 레오폴드 사이 가격대에 위치한 키보드들의 포지션이 굉장히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태서 레오폴드를 사면 키캡이라는 확실한 메리트가 있고, 아예 돈 아껴서 3.0s를 사면 남긴 돈으로 치킨 하나 뜯을수 있으니까요. 3.0s가 가격이 올랐다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9.9만원까지는 그려러니 할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저는 출시특가로 샀....지만.. 그 만큼 정가로 주고 사도 돈 안아깝다는 말입니다. 그 사이 가격대의 키보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로 설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번외2.

출시 예정인 키보드를 조금 적어 보고 싶어서 ㅎㅎ(솔직히 코로나 때문에 출시가 미뤄져도 이해해 줍시다..)

체리 3000s

 3.0s의 텐키리스 버전은 아닙니다. 그건 안나온다고 못 박았어요. 기다리지 마세요. 3000s는 기존 체리 스탠다드 키보드(플라스틱)를 요썰고 저썰고... 한 느낌입니다. 조만간 출시라는데 저는 용산 갔을때 청적갈 다 만져 봤고요... 느낀점은 체리 무보강은 참 통울림이 어느 정도 있는게 재밌구나... 일단 9월의 지름 예약입니다. 기본키캡 앱리비아 금형. but 영각만 출시 예정은 없음.

fx2 / 한고무무

 같은 회사(아콘)의 키보드라 한데 묶었습니다. 떡밥으로는 한고무무는 정방향 기판 채택에 블루투스 무선 지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x2의 개선점은 제가 알고 있는게 없네요.. 찾으면 글 수정함. 한고무무도 나오면 일단 삼.... shut up and take my money!!!

xo v3

 몬스타기어의 신작인데... 떔기판을 아직도 안내주고 있.... 몬스타기어는 xo v2부터 기업이 만드는 커스텀 키보드라는 포지션을 가지고 싶어하는거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v2 수요도 상당한 편이구요.

번외 3.

쌉변태 키보드 ck89는 한번 말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자리에 키패드를 넣는건 그렇다 치고 그들은 넘버락 레이어를 꼭 그렇게 했어야 했나... 저는 사이드 엔터가 없으면 넘패드는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쿨러마스터 프로 m 배열이 더 나음. 진심. 하지만 새로운 시도로.. 봐도될까?

특별히 사진도 넣어드림. 잘 보면 넘패드쪽 스텝스컬쳐도 안맞는게 유머

번외 4.

블루투스 무선 말고 수신기를 쓰는 무선(rf) 방식의 무선 키보드도 정발해 있는 상태 입니다. 아이오매니아에서 파는 w200 과 w210입니다. 각각 텐키리스와 풀배열입니다. http://m.iomania.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480 링크는 텐키리스 입니다. 저는 게임을 안하지만 무선에 대한 수요 중에서 rf에 대한 수요가 있는 분들이 게임을 언급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번외로 적습니다. 충전지가 아니라 건전지 식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마치며..

 솔직히 새벽에 키보드 뚜들기고 싶어서 썼습니다. 최근에 세팅한게 너무 맘에 들어서... 기성품이 다양하게 나오는게 너무 좋은 현상인거 같습니다. 일부에서 기성품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성품이 많이 팔리고 키보드 유저가 많아져서 시장이 커져야 좋은 물건이 싸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성품 튜닝도 참 재밌다고 생각하구요. 탈착 개조 꿀잼. 퀵스왑 튜닝 꿀잼.

제가 생각하는 가격대별 키보드는 카일 광축 - 3.0s - 거북선 입니다. 

잇섭 영상 보고 닌자 87 사려는 분은 한번 더 재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퀵스왑 소켓이 카일소켓도 아니고 체결력에 대한 안좋은 얘기가 있네요. ck87bt / ak87 / tfg art 정도 보시는거 어떤지... 물론 잇섭님이 키보드를 꾸준히 다뤄주는건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