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컴퓨터] 결국 10700K / Z490 유니파이로 넘어온 소감문(?)

[구 시스템]

AMD 3700X

B550 카본

크라켄 x63

지스킬 립죠스 4000CL15 8x2

pm981a 256gb / 1tb

시소닉 focus gm 850 gold

라데온 5700xt 니트로

 

[현 시스템]

INTEL 10700K

Z490 유니파이

크라켄 x63(으로 조립 할거라니까 진짜로)

지스킬 트라이던트 3600 CL16 8x2(램뽑중임 이거저거 써보는중)

pm981a 256gb / 1tb(윈도 새로깔기 귀찮아요 걍 쓸거임 ㄹㅇ)

커세어 hx1200 (3090 사려고 준비좀 했습니다 뿌-듯)

지포스 gtx1060 3gb(아.. 이것도 3090 준비라고 해주세요 제발)

 

 

 

지난번 7월 이벤트때 B550 카본 메인보드와 함께 AMD시스템을 구성했었으나...

역시 램오버의 재미를 느껴보려면 인텔이 나을거같다는 판단 하에 인텔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역시나 핫한 MSI의 이벤트.. 고민끝에 남들이 좋다좋다 하는 유니파이로 결정했습니다.

요즘 태풍에 코로나에 물량이 밀려서 하루 지연끝에 받은 보드입니다...

포장이 부실했는지 살짝 찌그러진 박스의 구석....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20200906_155928.jpg

Z490 유니파이 메인보드 겉포장 형태

 

그렇지만 내용물만 괜찮으면 장땡이다! 라는 생각하에 일단 개봉을 했습니다 ^^

지난번 550 카본과 꽤나 비슷한 형태의 포장이군요??

그렇지만 유니파이는 40만원대의 나름 고급형 보드인데... Z칩셋인데....

그래도 뭔가 다르겠지.. 뒤집어 보겠습니다!

 

20200906_155941.jpg

박스 개봉!

 

으아니;;;; 지난번 카본과 같이 밋밋한... 스펀지가 없어요... 스펀지 얼마나 한다구 ㅠㅠ

이거 매우 아쉽습니다;; 전세대 보드에선 b칩셋에도 넣어주던 스펀지인데!!;;

그래도 다행히 파손된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일단 꺼내봅시다

 

20200906_155952.jpg

스펀지가 없어!! 얼마나 한다고!!

 

호오.. 다른 구성품들은 대개 비슷해보여요 cd라던가 안내책자라던가

sata 케이블이라던가 정리용 씰이라던가.. 등등등...

근데 유독 눈에 띄는 구조물이 있네요?? 아니 이 왕 더듬이는!!!

정말 전파를 잘 잡게 생겼네요 ㅋㅋㅋㅋ 무선기능의 성능이 기대되는 비주얼입니다

 

20200906_160045.jpg

왕더듬이

 

자 이제 본품의 외관을 살펴볼건데요, 역시나 MSI 특유의 불필요한 컬러 없이 올블랙톤의

깔끔한 컬러입니다..그리고 정체성을 드러내는 용용이 무늬까지!!(일단 용용이라고 하죠 ㅎ)

거기에 하단의 전원, 리셋버튼과 디버그 코드 표시창까지 고급진 보드에 있어야할건 다 있습니다.

케이스 없어도 쓸수있겠는데요??

 

20200906_160215.jpg

깔끔한 블랙톤의 외관

 

자 그럼 외관은 한번 훑어봤으니 작동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누드테스트를 위해 조립을 시작합니다. 근데 램이... 램이...;

아니 램슬롯 왜 한쪽걸쇠형인데요;; 양쪽걸쇠형 하는게 얼마나 더든다고...

이것도 스펀지와 함께 아쉬운 부분이네요.. 조립할때 신경좀 써야할것같습니다

램 결착불량으로 어 왜 안켜지지 하는 일 없도록 말이죠.

 

20200906_160351.jpg

아니 램슬롯이 왜 ...

 

그리고 이제, CPU를 끼워보겠습니다!

인텔시스템으로 넘어오기 위한 10700K입니다

저는 오버클럭을 좋아하기 때문에(잘하지는 못합니다 좋아만 할 뿐)

CPU값에 육박하는 40만원의 유니파이 보드를 샀습니다만

(남들이 분명 갓라이크 급이라던데... 믿어봅니다..)

수율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발 양품!!

아 근데.. 유니파이는 내장그래픽 포트도 없는데 뭐하러 10700K를샀을까요

만원이라도 싼 KF로 살걸... 예.. 고급보드라 내장그래픽 포트가 없습니다

이런 고오오오급 쓰는사람이 내장그래픽따위.. 쓸리가 없죠...

 

20200906_160540.jpg

가랏 10700K!

 

올바르게 장착된 모습입니다 이거 참.. 깔끔하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인텔의 모습입니다... 9900K쓰다가 존버탄답시고 3500x에 450보드쓰다가..

므시므시한 msi의 이벤트에 홀려서 또 3700X 550보드 쓰다가.. 다시 10700K에 490 ... ..

지갑이 저를 욕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항상 흘려듣습니다.)

 

 

20200906_160722.jpg

크 역시 LGA

 

일단 이것저것 꼽고... 누드테스트를 해볼겁니다

저의 누드테스트 친구들인.. AMD 3200g 기본쿨러와.. 1060 3gb... 어울리지 않지만

일단은 이놈들밖에 없으니 한번 써보도록 합시다.. 누테용으로 농협을 쓸순 없지않습니까

 

 

 

20200906_161051.jpg

과연.. 초불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인가

 

 

굳! 아주 좋습니다 한번에 깔끔하게 바이오스화면으로 진입해주는 모습입니다.

구리심쿨러도 아닌 3200g 용 기본쿨러(심지어 써멀도 안발랐쥬?)에도 꽤 나쁘지 않은 온도네요!

나름 부팅전압도 착해보이는것이 양품이 온것 같습니다!(김칫국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그럼 이제 제대로 조립하고 오버를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20200906_161157.jpg

확대 보기

 

 

어쨋든 오버클럭을 하려면, 조립을 마저 하러가야하기때문에 사용기를 마무리해야할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사용자 편의성은 확실히 고급 보드라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보드하단의 전원, 리셋버튼 같은 부분이 고-급 보드에서만 볼 수 있잖아요?

거기에 아낌없이 주는 우리 므시므시한 MSI의 이벤트까지 하면 

대략 30만원초반의 가격 기대값을

갖는 보드라는 점을 감안할때 꽤나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스펀지랑 램슬롯 한쪽걸쇠형은 너무했어!! 다음에는 이거 개선좀 해주세요 PLZ!

그리고, 이거 읽으신 고민하는 소비자님들

유니파이 사세요

두번 사세요

(난 진짜 두번 살까 생각중인데 10700K 수율뽑기나 할겸...)

 

 

 

 

----------------------- 임시저장하고 조립하고 왔는데요 ------------------------

 

 

대충 같은 자리에 카본대신 얘만 쑤셔넣고.. (파워갈이는 귀찮아서 결국 아직 노노...)

크라켄 인텔브라켓으로 바꿨구요....

대충 일단 50배수는 무난한것 같습니다

근데 오늘은 거의 다 갔고.. 다음 휴일때나 제대로 52배수 도전해보렵니다! 다들 가즈아!!!!

댓글 8

아빠컴 2020.09.06. 17:24
 피카츄Alter
네이버 카페에 올리고 퍼오신듯 ㅎㅅㅎ
댓글
탈맹 2020.09.06. 20:07
 작고귀여운걸줍자
넹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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