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역사 한글창제 과정중 세종이 겪은 일.jpp

기득권 입장에서 개돼지들이 글을 알게 되면 머리가 굵어지고, 그러면 자신의 권력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결사반대한거죠

뭔가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해가 안되긴 하네

조선이나 그 전에도 글자는 힘이고 권력이었음. 글자를 알면 자기들 자리도 위험해지고 지배층이 존재할 이유가 없어짐. 글자를 알면 자기들을 대체할 백성들이 나오게 될거고 백성들도 맘대로 못 부리니까 신분제도 근본 자체를 흔들어버리는 거라고 볼수있음

유럽만 봐도 루터가 종교개혁할때 라틴어로 된 성경 독일어로 번역해서 유럽대륙에 종교개혁이 일어났잖음 물론 루터만 종교개혁 했던건 아니지만 면벌부 판매/가톨릭 부패 같은걸 민중들도 알게됐었고 루터는 그거 때문에 파문도 당했었음.

교육이 힘이라는 건 틀린 말도 아니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거네

3.1운동도 솔직히 한글없이 한문으로 독립선언문 만들어서 퍼트렸다면 절대 이천만 중 이백만이 참가하지 못했을 겁니다. 소수만 참가하다 끝났겠죠.
한자는 너무 어려워서 한자의 본거지 중국조차 49년 신중국 설립 당시 문맹률이 80퍼였거든요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