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간 의외로 비건 친화적인 식문화

바로 한식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는 도토리묵

씹는 맛 때문에 고기 못 잃어 하는 분들을 위한 더덕구이

허기질때 맛있는 두부김치 먹으면 그게 섹스 아니겠음?

괜히 동아시아에서 대체육 시장이 좆박은 게 아니잖아

그리고 꼭 고기를 넣은 전만 맛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김치전

한식은 이렇게 나물 요리가 널려서

본인이 채식을 하고 싶으면 알아서 챙겨먹으면 되니까

생각보다 채식주의에 친화적인 식문화긴 하지

물론 극단적인 채식주의자 분들은 소스 성분도 식물성이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정도로 따지는 채식주의자 분들은 많지 않으니까

한국 사회에서 '비건들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 라고 인식이 박힌 게

온건 채식주의자 분들은 조용히 사회에 잘 융화되어서 그런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