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군생활에서 가장 힘든건..

아는사람들은 안다.. 나는 노년 대학생이다.

첫대학교는 아니다.. 인서울 아닌 수도권 성남에있는 K대 경영학과 졸업햇다.

지금은 시흥에있는 한국산업기술대 야간에 다닌다.

우리과 특성상 어린애들부터 60대 형님들 까지 다니고 30대는 딸랑 나혼자다..

여자는 1도 없다 (공대오빠해보고 싶엇다)

서론 때고.. 쉬는시간마다 담배를 핀다.. 어린것들과 같이 핀다.. 최고 어린애들은 24세이다..

40대형님들중 해병도 있고 전경도 있다..

뻔대기 앞에서 주름잡는다고 24세 애들끼리 군경험담 썰을 푼다.. ㅁㅊㄴ들

들어보면 진자 줒도 아니다..  무슨 이야기 하냐고..?

지네 부대가 어딘데 뭐 훈련이 얼만큼 빡셋다 뭐햇다.. 개지랄들 한다..

나는 고로 생각한다.. 훈련 남들 뛸만큼 뗘봣다.. 근데 가장 힘든건 말이다..

군생활 긴게 제일 힘들다.. 나 24개월 -3일이였는데. 윤달낀해라 +1일,

후임중 분대하나 폭파시킨 후임있어서 단체 관광 다녀와서 4박5일 늘어서

남들보다 6일 더했다.. 동기들 손흔들면서 먼저갈게가 제일 죽여버리고 싶다.

기수별로 집나가야대는데 혼자 쓸쓸하게 나가는데 아들내미 군번 새끼들이

리어카로 위병소까지 모셔다 드린다고 해서 울뻔햇다. 

군생활 힘든거.. 다른거 필요없다. 군생활 늘때 가장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