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단편소설 19+)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정말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한 일을 다 말하겠습니다.
저는 4살때부터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애들한테 지우개 빌린다고 하고 잃어버리고
피카추를 먹는거를 빼앗아 제가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7살때는 지나가는 할머니한테
돌은 던졌습니다. 할머니는 그거 때문에 크게 다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친한 친구가 선로 위에 서있을때 귀찮아서 말을 안했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죽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제 잘못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는 같은 반 아이가 말을 어눌하게 해서 벙어리라고 계속 놀렸습니다.
때문에 그 아이는 평생 벙어리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집 옥상에서 벽돌을 던지며 놀다가 어떤 아줌마가 맞아서 죽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안했다고 했고 사건은 잊혀졌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수련회에 가서 화장실 문을 잠가 친구가 바지에 오줌을 지리게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기초생활 수급자인 친구가 있었는데 걔의 돈을 빼앗아 Pc방에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에는 저희반에 친구가 없는 애한테 말벌집을 건드리고 오면 친구가 되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말벌집을 건드리고 말벌한테 쏘여서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땅에서 주운 지갑에 들어있던 40만원을 전부 가졌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몰래 친구를 시켜 담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옥상에서 저를 훈계할때 저는 짜증나서 밀었습니다. 결국 담임선생님은 뇌사 상태에 빠지셨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저랑 같은 학원을 다니는 부모가 없는 여자아이를 단체로 강간했습니다.
그 여자아이는 임신했고 그 충격으로 자신의 5살짜리 동생과 자살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련회에서 한 아이가 기침을 하고 저한테 침을 튀기자 저는 걔 몸에 담배를 지젔습니다.
걔는 그걸 문신으로 덮기 전까지 매일 보며 살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편의점에서 콘돔을 수차례 훔쳤습니다. 그리고 그 콘돔은 전부 제가 강간하는데 사용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는 저랑 같은 체격인 아이의 머리를 망치로 때려 소년원에 갈뻔 했습니다. 하지만 퇴학 처리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 저의 빌라 위층에 사는 대학생 여자를 납치해 성노예로 만들었습니다. 1년동안 학대했고 그녀는 결국 자살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체를 강에다가 토막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길에 주차되어있던 오토바이를 훔쳤습니다. 하지만 도로에서 최고속력으로 다니다 어떤 아이와 부딪혔고 그 아이는 죽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죽었습니다.
옥황상제님? 저는 제가 한 행동을 전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피해를 준 모든 사람에게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 천국에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과는 이승에서밖에 허락 안된다! 그리고 너가 잘못한 행동이 그거밖에 없나? 넌 평생 지옥에서 썩어라!"

죄송합니다. 사실 죄송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아주 오래전에 쓴거여서 조금 많이 부족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