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해리성 둔주

[2ch 오컬트 그 318번째 이야기] 해리성둔주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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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야기










※ 해리성 둔주

고통을 동반하는 감정적 체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 등 일상활동할 때 가는 장소에서 갑자기 빠져나와 여행을 떠나,

과거 일부, 또는 전부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병.

자신의 이름을 시작으로, 가족이나 일 등 자신의 귀속을 나타내는 중요한 것을 깔끔히 잊어버린다.

이때, 새로운 인격을 가장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도쿄에서 회사를 다니던 사람이, 회사에서의 트러블 중 갑자기 실종되어,

깨달았을 때는 다른 이름으로 후쿠오카 파칭코점에서 먹고 자며 일하고 있었다는 사례가 있다.

본인은 자신의 과거는 물론 이름도 떠올릴 수 없는데, 일상생활에는 어떠한 불편도 없이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해리성둔주 사례]






561 名前:名無しさん[] 投稿日:2013/07/31(水) 07:59:29.87 ID:YFVQWABl! 







최근 2년간의 기억이 없고,


도쿄에 살고 있었을 터인데 지금 프랑스에 살고 있어.


게다가 동성애가 아니었는데 동성 파트너가 있어.


프랑스어 같은 거 전혀 모르는데, 길에서 다른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있어


(잘 말을 못하지만 문법이나 단어 지식이 있음)


이 상황을 깨달은 것이 1개월 전.


2년간 사이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왜 기억도 의식도 없는지 모르겠어..


잠에서 깬 듯한 감각과 함께 의식이 선명해져보니 모르는 곳에 있었어.


지금 아파트인데...


다중인격? 왜 프랑스야? 빨리 돌아가고 싶다.







 



622: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06/25(火) 10:22:00.84 ID:Ev/RzCL1







20살 때, 아침에 정원에 물을 주던 중 호스에 발이 걸려


근처에 있던 화분 받침대에 가슴을 세게 박았어.


장난 아니게 아파서 목소리도 못 내고 엎드려 있자 점점 식은땀이 흘러,


멍해지며 의식이 없어졌는데,


정신을 차리니 오후가 되어있었고 집 안에 있었어.


집 안이라 해도 우리 집이 아니었어.


남의 집 냄새가 나고, 나는 입은 적 없는 옷을 입고 넓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어.


에? 에? 뭐야?? 누구한테 납치당했나??


이런 생각을 하던 중 인형을 들고 있는 작은 여자애가 오던디




[같이 놀자.]




이러는 거야.


존나 깜짝 놀랐지만 일단은 [엄마는?] 하고 물으니




[엄마랑도 같이 놀고 싶어.]




이래.


어쩌지 어쩌지 혼란스러워하면서 집 안에 누가 없나 확인하려고


여자애 손을 잡고 집 안을 돌아다니다, 세면대 거울을 보고 경악했어.


나는 평소에 갸루 같은 스타일인데


머리카락이 까맣고 느슨한 당고머리를 하고, 늙고 말라 있었어.


엄청 오랫동안 거울을 보고 있었던 것 같아.


달력을 보니 물을 주었던 날부터 딱 5년이 지나 있었어.


그 여자애는 내 아이였던 거야.


친가에 전화해보니




[어쩐 일이야? 어제 거기 갔던 참이잖아.]




이런 말을 해서 진심으로 무서워져서 수화기를 던져버렸어.


남편으로 보이는 인물이 돌아와 그날은 외식했는데,


내 상태가 이상한 탓인가 엄청 배려해줬어.


즉, 나는 의식이 없는 사이 연애를 하고 결혼해 아이까지 낳아버렸는데,


전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


그 일이 있고 1년 조금 지났는데,


아직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어.






          

627: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06/25(火) 11:06:41.60 ID:FtMu8P4Z







>>622 

뭔가 여러모로 자세히 묻고 싶은데 뭘 물으면 좋지..


일단, 남편과 아이는 사랑해?





    

      

656: 622 2013/06/25(火) 18:38:44.55 ID:Ev/RzCL1






>>627 

솔까 나한텐 갑자기 나타난 가족이라 망설이기도 했어


아이는 역시 모성본능이 있는 건가


1년간 정말 귀엽다고 느끼게 되었어


남편은 감사하긴 한데 결혼에 골인할 때까지의 과정을 모르니..






          

631: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06/25(火) 13:05:07.14 ID:Aka7PHxn






이거 생각남


실화라면 너무 무섭다







          

656: 622 2013/06/25(火) 18:38:44.55 ID:Ev/RzCL1








>>631

이 얘기랑 비슷해


뭐가 제일 무섭냐면,


나 자신으로써의 의식이 없는데,


일도 잘 하고 친구랑 놀고 연애도 하고 평범한 생활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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