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일본 도시괴담] 화장실의 하나코를 부르는 강령술

화장실의 하나코(トイレの花子さん)는 일본의 유명한 괴담 중의 하나다.

원한을 품고 죽은 사람의 영혼인 하나코(花子)라는 귀신이 화장실에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초등학교에도 비슷한 화장실 괴담이 있었다.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죽은 아이들이 밤마다 나타난다는 도시괴담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어느 나라에서도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꼭 화장실에서 죽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자신이 죽은 곳을 떠나지 못하고 죽은 장소를 계속 맴도는 영혼이라 장소를 못 벗어나지만 활동범위가 넓은 걸 보면 평범한 영은 아니다.

 

▲ 하나코

 

하나코의 도시괴담은 1950년대부터 시작이 되었다.

일본 전국에 소문이 퍼졌고 지역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졌다. 

하나코는 초등학생 모습을 하고 있는 여자아이고 단발머리, 휜셔츠, 빨간 치마를 입었다.

 

하나코가 죽은 이유에는 세 가지의 소문이 있다.
1, 휴일날 학교에 놀려와 있던 소녀가 범죄자에게 쫓겨 3층 화장실에 도망쳐 숨었지만 곧 발견되어 살해당했다는 것 
2, 생전 아버지로부터 심한 학대를 받고 죽은 소녀라는 것
3, 후쿠시마 현 도서관의 창문에서 떨어져 죽은 소녀의 영혼이라는 것 
4, 소녀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영혼이 정착했다는 소문

 

죽은 소녀는 사이타마 현의 학교 쓰레기장이나, 도쿄도에 있는 학교 체육관 뒤에 묻혔다는 설도 있다.

야마가타 현에서는 하나코의 정체가 3개의 머리를 가진 몸길이 3 미터의 대형 도마뱀으로 여자 목소리를 내서 방심한 상대를 먹는다는 설도 있다.

 

 

하나코씨를 부르는 강령 의식 즉 강령술은 다음과 같다 지역마다 틀리다.

1. 늦은 오후 아무도 없는 화장실 한가운데서 빙글빙글 13번을 돌고

화장실의 3번째 칸을 똑똑똑 두르리며 "하나코씨 계신가요?"라고 부르면 하나코 혼령이 "네"라고 대답을 한다고 한다.

 

2. 3층 화장실에서 문을 3번 두드리고 "하나코씨 있나요?"라고 부르면 하나코 혼령이 "네"라는 대답을 한다고 한다

 

1, 2번 둘 다에서 하나코씨에게 네라는 대답을 들은 후 문을 열면 하나코가 끌고 간다고 한다.

3. 하나코에게 "놀아주세요"라고 호소하면 하나코가 "네. 뭐하고 놀아요?" 라고 대답을 하고 질문을 한다고 한다.

이때 '목 조르기 놀이'라고 대답하면 정말로 목을 졸려 살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이와테현 와가군 쿠로사와지리마치 에서는 3번째 화장실에 들어가 "3번째 하나코씨"라고 부르면 바닥 구멍에서 하얀 손이 나타난다고 한다 .

5.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는 여자화장실에는 하나코, 남자화장실에는 요스케가 있다고 한다. 

여자 화장실에서 "하나코씨 놀아주세요"라고 부르고 3초 안에 도망가지 않으면 죽는다고 한다. 
남자 화장실에서 변기 주위를 3번 돌고 하나코씨라고 부르면 변기에서 피투성이의 손이 나타난다고 한다.

6. 효고현에서는 첫 번째 화장실에 하나코의 아버지, 두 번째는 어머니, 네 번째와 다섯 번째에는 동생 두 명들이 있고 남자 화장실 두번째 칸에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한다.

이들을 부르면 "우리 하나코에게 무슨 용건이 있어?"라고 대답을 한다.

이외에도 하나오, 오카코라는 친적도 있고, 친지 귀신 일족이 매년 군마현에서 집회를 열며,

그 해의 정책을 결정하는 타로라는 남자친구 귀신이 있고, 심야 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7. 시마네현 에서는 하나코와 놀지 않으면 쫓아온다고 한다 

8. 오사카부에서는 하나코를 부르려고 화장실 문을 노크하면 "위험해. 그만해."라는 대답을 듣는다고 한다.

9. 기후현의 한 초등학교 교내 구식 변소 변기에서 3번을 돌고 하나코를 부르면 "네"라고 대답을 한다.

10. 사이타마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4번째 화장실 문에 15번 노크를 하고 "하나코씨 놀아요"라고 부르면 "네"라고 대답을 한다. 

11. 세번째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는 5회 노크하고 "하나코씨"라고 3번 부르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무리하게 열려고 하면 가위눌림이나 행방 불명 당한다.

12.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3층의 여자 화장실 안쪽에서 "하나코씨"라고 부르면 "왜"라고 대답을 듣게 된다.

16시가 지나 화장실에서 "하나코씨 미안해요"라고 말하면 "괜찮아요"라고 대답을 듣는다.

 

13. 나가노 현에서는 여자 화장실 세 번째 문에 노크하고 "유키코씨"라고 부르면 "네"라는 대답을 듣는다.

 

14, 치바현에서는 2층의 두 번째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3회 돌고 "미짱"이라고 부르고 물을 내리면 "네"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고 한다

 

하나코씨를 물리치는 방법은 100점 답안지를 보여주면은 비명을 지르고 사라진다고 한다

 

 

 

https://bad-blog.tistory.com/332

 

 

출처의 번역 상태가 개판이라 일본 위키백과 보면서 번역 쪼끔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