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국군의 날] 이거 덕분에 군생활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재밌고 사실 부끄러운 기억도 많음.

 

정신적으로 많이 어린시기여서 ㅠㅠ

 

일단 신교대부터 막사가 구막사 축에도 못드는

 

범죄도시 강력반 그런 건물이었음.

 

바로 몸상태 맛탱이 가고 자대배치는 행군길 ㅋ

 

내 주특기는 K-4인데 K-4는 90m 무반동총하고

 

직사소대인데 부소대장이 K-4를 담당함

 

근데 부소대장이 이등병같이 짬딸리는 애들 싫어함

 

지오피에서 갇혀있는 히스테리 다 이등병 갈구면서

 

풀었음 ㅅㅂ

 

그와중에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가장 가까운 소대

 

폭행사건 터지면서 중대개편 일어나고 탈영사건도 있었고

 

그러다 일병다는 시기에 지오피에서 철수함.

 

철수해서는 오히려 사건사고가 비교적 없는 편인데

 

90미리가 사실상 다른소대같은 분위기였는데(생활관도 다름)

 

짬으로 누르는거 욱해서 지랄하다 처맞을뻔하고

 

선임이 핸드폰 걸려서 뒷담화 영상찍은거 걸린적도 있고

 

신교대 최하위 폐급이 후임되서 그 쉑 갈구다가

 

영창갈뻔한 적도 있고 병장때만 혹한기 두번뛰기도 하고

 

휴가복귀할때 동서울에서 멍청하게 택시타고오기도하고

 

백일휴가빼고는 딱 한번만 제 시각에 복귀하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