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일본인형과 미소녀의 '사진그림책' <나오미>

http://kaola.jp/2013/04/03/10432/

 

 

 

 

이 책은 1982년에 출판됐다가 2007년에 재출간된 <나오미>라는 그림책임.

한 6살 소녀와 일본인형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라고 함.

 

이 그림책 안에서는 그림책인데도

그림이 아니라 많은 사진이 사용되고 있음.

 

 

이 그림책을 본 많은 사람들은 공포 동화 명작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사실 이 책의 내용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함.

 

 

이야기의 주인공인 6살 소녀와

그 소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쭉 옆에 있었던

일본인형 '나오미'는 사이좋은 친구였음.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함께였던 소녀와 나오미..

 

그런데 어느날 인형인 나오미가 돌연 병에 걸려 죽어버리고 마는데...

 

 

일본 인형이 죽어버렸다고 하면

보통의 어른들은 대부분 여러 망상을 하여

반드시 이후에 공포영화 같은 전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버리곤 하는데

 

사실 이 인형의 죽음에는 다른 의미가 있음.

 

정말 인형이 생명을 갖고 있다가 죽었다는 게 아니라

바로 나날이 성장하던 소녀가

드디어 인형에게서 졸업을 한 것.

 

 

 

세월은 계속해서 흘러가지만

나오미는 변하지 않음

 

 

이후 성장한 소녀는 다시한번

나오미를 꺼내보았음.

 

그러나 이 책의 삽화가 된 일본인형의 사진...

설마 동시에 어른과 아이의 마음에 그림자를 드리울 줄은...

 

 

 

이라고 퍼온 원문에 적혀있는데......

 

 

번역하는데 이부분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돼서

그냥 내가 직접 실제 책 찾아서 읽어왔는데

읽어본 결과

 

이후 내용은 그냥

세월이 계속 흘러서 저 소녀가 어머니가 된 이후에

저 나오미를 다시 꺼내서 재회하게 되고,

이야기는 어머니가 된 소녀가

자고 있는 자기 딸 옆에 나오미를 같이 재우면서 끝남.

 

퍼온 원문 쓴 사람이 하려는 말은 걍

이 책이 성장해버린 소녀와 멈춘 시간을 살아가는 인형을 그린 내용이기 때문에

그 결말부랑 책에 실린 일본인형의 사진이

독자를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런 의미인 것 같음. 

 

원문은 걍 여기까지만 번역하고 아래는 사진만 첨부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