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우주/의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정말 안전할까??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미국도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며 방류를 지지하고 나섰다 

과연 정말 과학적으로 안전할까?? 

아님 쨉머니를 너무 많이 처먹어서 그런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안전해서 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안전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를 들수 있다. 

첫번째, 오염수에서의 방사되는 방사선이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다. 

이게 무슨 총도 살살 맞으면 안아프냔 이야긴가 싶겠지만 

놀랍게도 사실이다. 

방사성 물질에서 방사선이 방출되려면 에너지 원이 있어야 한다. 

치명적인 방사선의 경우 그냥 약한 에너지가 아니고 

물질의 결합을 끊을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에너지여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그 에너지원은 바로 누구나 알고 있는 질량 에너지 등가이다. 

방사성 물질이 붕괴하고 질량이 감소하는 만큼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시간당 방출되는 에너지가 많으면 질량도 빠르게 감소하여 

반감기가 짧다. 

즉 후쿠시마 오염수의 경우 

바로바로 방류하는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보관해놨다 방류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들의 비중은 매우 낮고 

은은(?) 하게 방사선을 내뿜는 물질들만 대부분 남아 있다. 

고로 방출되는 물질 자체가 

우리가 우려하는 수준의 재앙이 아니다. 

안전한 이유 두번째, 방사성 물질의 양이 매우 적다. 

후쿠시마 오염수 백만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문구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백만톤은 과연 얼마나 되는양일까? 

1m x 1m x 1m 의 해당하는 부피에 담긴 

물의 무게가 1톤이다. 

물이 100m x 100m x 100m 있어야 백만톤이 된다. 

백만톤이라는 말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정말 얼마 안되는 양이다. 

백만이아니라 10억톤이라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10억톤 이라면 

1000m x 1000m x 1000m 인데 

구글지도에서 축척키는 법을 몰라 본인이 지도에 그은선인데 

저만큼이 1천키로고 태평양의 평균수심이 대충 4000m이기 때문에 

10억톤을 태평양에 붓는다고 해도

욕조에 작은 소금알갱이 한알 넣는 것에도 미치치 못하기 때문에

태평양의 방사능 농도에 큰영향을 주긴 어렵다. 

따라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지지하는 미국과 IAEA의 발언은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다. 

물론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이 과학적으로 

큰문제가 아니라고 해서 

모든 나라에서 오염수를 그냥 방출해도 된다는 이야긴 아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약한 방사선을 내뿜을 물질의 반감기는 길기 때문에

모든나라에서 지속적으로 방류를 하면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점점 높아져

분명히 문제가 된다. 

어디까지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같은 단발성 이벤트에 한정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며

미국이나 IAEA의 발언을 개소리 취급하면서

발작할 이유는 없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