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이벤트 참여] 베이비복스의 한 멤버가 불러 온 생일(나이) 미스터리

!일단 시작하기 전 베이비복스가 누구인지 알아보자!

 

 

「1990년대 초반 빛과 소금, 최백호, 김태욱 등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제작하던

등룡 기획(현 DR뮤직)의 윤등룡 대표는

1996년 당시 전세계적으로

걸파워 신드롬을 이끌어냈던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에게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도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는 여성 그룹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결성된 멤버로는

 

1기 멤버: 이가이, 정현전, 이희진, 차유미, 김이지

 

(2기 멤버: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

 

 

그렇다면 여기서 소개 될 멤버는 누구일까?

 

 

바로 베이비복스의 맏언니였던

사진의 주인공 '이가이'라는 멤버를 소개합니다.

 

그녀는 베이비복스 합류 및 활동 당시에

1968년생으로 31살이였지만, 1978년생인 21세의 나이로

10살 가량 속여 베이비복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다른 멤버들처럼 외모는 좋았지만,

특유의 올드한 분위기 때문인지

<야야야> 활동 당시엔 색안경을 끼고

무대를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녀의 올드한 분위기를

색안경으로는

대중들에게 가릴 수만은 없었고,

 

후속곡 <Change> 활동 때에는

<야야야> 때와는 달리 안무가 격렬해지다보니

안무를 겨우겨우 따라가는 경우도 다반사

첫방송 때에는 아예 안무를 완전히 잊어버려

무대를 망칠 뻔한 적도 있었다.

 

결국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심각하게 많이 떨어지는 춤 실력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그녀의 대한 많은 얘기가 오고 갔다고 한다.

(당시 별명: 이모...)

 

 

그리고..

 

2집 활동이 끝나게 되는

1999년 1월,

그녀의 실제 나이가 탄로나게 되는데

 

베이비복스 팬 중의 한 명이

그룹 세또래의 멤버 '이희정'과 생일, 학력 등을

모두 대조해보았고

여러가지가 모두 일치한다는 점에서

'그녀가 실제 나이를 속이고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결국..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당시 소속사였던 'DR뮤직'은 PC통신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공식입장을 발표하게 된다.

 

"이가이는 1988년 데뷔한 세또래 멤버였던 이희정이 맞으며,

실제 출생년도인 1968년생에서 10살을 낮춘

1978년생으로 활동했다."

 

"맏언니로서 팀을 이끌 리더 역할을 할 멤버가 필요했고,

아버지의 병간호로 인한 병원비를 벌기 위해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

 

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베이비복스에서 탈퇴하게 되고,

연예계에서 완전히 은퇴하게 된다.

 

그리고 이가이의 빈자리는

우리가 현재 잘 알고 있는 윤은혜가 채우게 되고,

그녀의 자리였던 서브보컬의 자리를 확실하게 메움으로써

2집 활동 이후 완전히 잊혀지게 된다.

 

 

사람들은 이가이를

'시대를 잘못 만난 보컬리스트였다' 라고 했는데

원조 베이비복스를 아는 사람들은

이 당시 서브보컬인 윤은혜 못지 않게

출중한 보컬실력을 가졌다고 회상하곤 한다.

 

아이돌 초창기 문화의 희생양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1990년대 후반은 아이돌가수가 태동하던 시기라

어쩔 수 없는게 분명한 사실이였고

팬층이였던 10대의 중점으로 맞춰지게 되어

10대 후반 ~ 20대 초와 같은 멤버층들이 많아지게 됐다.

 

 

(추가내용)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2년 후 2001년,

god의 박준형이 비슷한 경우로 논란이 일어나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우에는 팬들이 박준형을 감싸안았다..

god의 올드팬이나 얘기를 들었던 사람은

그들이 지내왔던 고통을 어느 정도 알 것이기 때문에..

 

 

출처: 그 위키, 글쓴이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