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코로나 안걸린 병사만 호구, 12시간씩 근무"…군 내부서 불만 터져나와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40005

A씨는 "상황병과 취사병, 운전병 등의 특수보직 임무를 맡은 병사는 3달 전부터 평소보다 훨씬 적은 인원으로 힘들게 임무 수행 중"이라며 "일반 병사들 또한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를 서는 등 하루 하루가 지옥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A씨는 간부에게 고충을 털어놨지만 돌아온 대답은 다 같이 힘드니 조금 더 희생하자는 말 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간부의 말에 동의할 수 없었다. A씨는 "코로나 걸려서 힘든 사람 입에서 어떻게 '코로나 격리가 진짜 꿀'이란 소리가 나오느냐"며 "왜 코로나 안 걸린 병사들만 호구로 만드는 부대에서 이렇게 희생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에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