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이게 다 역사학이 근본이 없는 학문이라서 그렇다는 게 내 생각임.

이게 다 역사라는 학문이 근본이 없기 떄문이다.

과학이나 수학 같은 경우는 내가 책 몇 권 읽고 열역학 1법칙 뒤집으려해도 온갖 지랄발광을해도 아주 소수의 사람들 빼고는 대중들을 설득 못함.

근데 역사는 말 장난 몇마디면 적어도 다수의 대중들한테도 먹힘.

일단 

첫째. 대중들의 인식이 미미하고 학계에 대한 신뢰가 낮음

둘째. 전공자가 적다. 그리고 학자들도 외부의 잡소리에 관심없다. 전자기학에 대해 유튜브에서 개소리 씨부리면 곧바로 전공자나 관련 직종 업계인들한테 팩폭 박히는데 역사학은 그런 거 없음.

셋째. 수학이나 과학과 달리 '그럴듯한 말'만 만들면 '팩트'처럼 보인다. 쉽게 말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다. 솔직히 멍멍이 소리 같아도 적당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추론했다면 "그거 엉터리인데?" 라는 말을 하기 어렵다.

수학에서 1+1=3임을 증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역사학에서는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조선이라는 국가의 독립성을 점수로 평가한다고 치면 누군가는 60점 누군가는 80점을 줄 수 있다.

둘 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만 한다면 어떻게 해석하든 "잘못된 답"이라고 쉽게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그러니까 매번 역사 때문에 사회 전체가 생산성 1도 없는 비효율적인 논쟁을 하는 것보다는 역사학을 폐지하는게 조선의 즈언통적 해결방법이며 유일한 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