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경영위기를 맞이한 페덱스 창압자의 선택

1971년 창립한 특송업체 페덱스(FedEx Corporation)는 항공자유화의 바람을 타고 항공화물 기업으로 출발했다.

창업자 프레드릭 스미스(Frederick W. Smith)는 예일대학교 경제학과를 재학하던 시절에  『바퀴 중심과 바퀴살 원리(Hub and Spoke)를 이용한 당일 배송 시스템』라는 아이디어를 정리해 교수는 가능성이 없다고 C학점을 주게 되고 이에 프레드릭 스미스는 상속받은 400만달러를 포함해 총 8,400만 달러를 모아 페덱스를 창업한다.

교수가 C학점을 주었던게 당시에는 맞았던 것인지 8대의 비행기와 35개의 기착지를 시발점으로 시작한 페덱스는 1975년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고 결국 남은 연료비가 없을 정도로 위기를 맞는다.

1970년 당시 8,400만 달러는 2015년 기준 5억 1,300만 달러.

2015년 기준으로 5,500억 원의 창업자금을 모은 셈.

당시 오일쇼크까지 겹치면서 연료비가 부담됐는데 프레드릭 스미스가 필요했던 비용은 25,000 달러였으나 수중에는 고작 5,000달러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프레드릭 스미스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남은 5,000 달러를 들고 라스베가스로 갔다.

라스베가스로 간 프레드릭 스미스는 카지노로 가 ‘블랙잭’으로 27,000달러를 따 기적적으로 페덱스를 살려냈다고 한다.

‘블랙잭(Black Jack)’은 플레잉 카드 게임으로 21에 딜러보다 더 가까이 만들면 이기는 게임이다.

전 세계 어느 카지노를 가더라도 바카라와 함께 가장 인기있고 많은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블랙잭은 다른 카지노 게임 중 플레이어에게 그나마 유리한 게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