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문명 한국 신문으로 보는 전간기 기사

라인란트 재무장

독일정부공표에 의하면 라인란트 재무장을 하고자 7일날에 출발명령을 받은 독일군은 보병 12개대대와 포병13개 독립부대로 진군하여 7일과 8일에 이끌어서 가서 8일날에 완전히 이동하고 라인직구의 모든 방비를 배치할것이다.

그리고 믿을만한 정보에 의하면 우측에 있는 병력은 이만오천에 달한다고 관측되었다.

독일군 정예 이천명은 고사포부대와 전차대대를 거느려서 칠일 동틀무렵에 라인강을 건너고 조용히 라인란드 비무장지대로 향하였다. 진군하는 나팔소리에 잠에서 깬 시민들은 집밖으로 뛰어나와 나치당기를 휘두르며 우뢰와 같은 환호를 하였고 다음 독일공군의 정예부대는 엔진소리도 쌔게 들려 쾰른 상공에서 날랐고 전차대는 길거리에서 시위행진을 감행하였다.

독일군의 정예병은 칠일날 밤새기전에 대오가 당당하게 마인츠, 코브렌츠, 쾰른, 프랑크푸르트등 라인란트 비무장 중요도시에서 밀물과 썰물 같이 칩입하였다.

시민은 1차세계대전 10년만에 비로소 보는 독일군의 맹렬한 행렬에 모두 집에서 나와서 국기를 흔들며 환호 했다.

 

 안슐루스

히틀러 총통은 움직였다. 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의 동포 육백칠십만을 더하여 인구 칠먼삼백만의 대독일국이 출현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물론 이 현상은 한 단계 더 큰 다뉴브강 문제 동구 중구문제의 일부로서 관찰하지 않으면 양해하기 어려울것이다.

1936에 코민테른 결의 이후 소련에 반하여 파시즘이 대동단결의 명의하 행한 교모한 동쪽진출에 대항하여 독일과 이탈리아가 헝가리 루마니아 유고 슬라비아 및 지중해연안에 결성하려고 고심하고 있는 반공진영과 경제전선이 이 뿌리이다. 이와같은 뿌리가 없었을 것 같다면 이탈리아는 아마 독일의 남하에 있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이탈리아의 동의가 없거든 히틀러씨도 이번에 단행한 것과 같은 고압적인 정책을 하지 못하였을것이다.

그리고 최근 영국이 이든외상의 사직을 강요하고서라도 이탈리아에 병합을 승인하고 따라서 침략을 배척학 조약위반(베르사유조약?)을 불승인의 여러해의 주장을 완화한 심리적으로 좋은 순간을 이용한 점에 나치당 외교의 일대성공이 이였다고 할수 없다.

그러나 독일 오스트리아 병합은 바로 병합에 이른것은 결국 될것이 된것에 불과하다. 1차세계대전 후 성립된 독일의 바이마르헌법은 벌써 오스트리아 합병을 예상했을것이다. 그 16조에 오스트리아는 병합후 국회에 이어서 인구에 비례한 투표권을 향유할것이라고 규정하였다. 이것은 그 전년 11월 12일이래 오스트리아 의회가 계속하여 독일과 병합을 제의한 결과이였다.

주데테란트 요구

영독회담속행

내주중에는 의견일치

독일대표 리펜드로프씨는 13일 오후 7시에 뮌헨에서 런던비행장에 도착하였다. 14일 오전회담을 속행하기로 되어있어 영독양국정부는 주장에 그다지 난관도 없이 늦어도 다음주 주말까지는 양국간에 완전히 의견타결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미 영독정부간에 예비적 타결이 되어 영국정부는 프랑스 이탈리아 정부와 간에 예비회담을 개시할 방침으로 해석되어 혹은 나아가 소련정부까지 초청하여 이에 유럽에 관한 해군협정의 예비공작을 하고 일본 미국양국정부를 포함한 전반적해군협정의 실현에 나아갈 순서이다. (런던해군군축조약)

 

독소불가침

양국간 체결키로 정식결정

독일 리외상 23일날 정부방문

22일 밤 독일 소련양국정부는 이번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하여 리벤트로프외상은 23일 정부로 부칠 요지를 발표하였다

폴란드 침공

유럽의 전란의 이모저모 1차세계대전 개전국은 독일

히틀러는 제2의 카이저가 될것인가

우리 인류가 경험한 전쟁은 허다하게 많지만 1차세계대전처럼 그렇게 규모가 크고 그 참상이 참혹하였던건것을 경험한적이 없다 탄환에 맞고 칼에 찔리고 폭탄의 세례를 받아 죽은 사람이 3000만명이였고 공중과 땅속으로 헛되어 소비된 돈이 4000억원이나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누구나 전쟁이라면 그림자도 볼까봐 두려워하게 되었다. 더구나 지금 세계 각국의 정치를 맡은 사람들이 모두 1차대전때 쓰라린 경험을 한 만큼 전쟁이란 마물을 부르지 않기 위해 애 써오고 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이런 관계로 세계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회의 움직여 나가는 길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찌 할수도 없는 절대 힘을 가진것이다. 이 절대의 힘이 나타나는데에 한몫끼는 것은 물로 인간이다. 그러므로 찾아오고야한 전쟁은 밤이 밝은 뒤엔 해가 떠오르는 듯이 반드시 우리 앞에 나타나긴 하나 이것은 시간상으로 빠르게 늦게도 하는 것은 인간이 한몫 끼는 것이다. 이런 역할을 하는 주인으로서 우리는 독일을 들수 있다.

9월 초순에 히틀러의 명령하에 독일군이 폴란드을 쳐들가고 뒤이어 영국 프랑스들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게되자 빌헬름 카이저?는 히틀러에게 사신 보내어 충고를 하였다. 600만명의 독일국민을 죽음으로 돌려보내고 패전의 책임을 진채 20년을 해와 달을 벗삼아 지내는 동안 그는 회한의 한숨이 안나오는 때가 없었다. 지구에 불을 질렀던 잘못을 그는 해와 달의 말없는 얼굴에서 깨달았다. 그리하여 히틀러에게 제2의 카이저가 되지말라 나의 오늘의 생활을 히틀러는 잘 알고 있지 아닌가라고 간곡한 충고를 하였다. 노파심이라고 하면 노파심일뿐이지만 대전의 불속에 직접 들어가서 경험한 선배로써 보내는 교훈이라면 후배인 히틀러는 응당 귀를 기울려야 할것이나 그는 들은 대꾸도 안했다. 다만 카이저에 보내는 대답은 대신 진군이다라고 부르짖을을 따름이였다. 히틀러는 왜 지구에 불을 질렀는가 위대한 방화자 히틀러는 무슨 야심으로 방화를 했는가

프랑스 침공

독일의 제2의 전격작전

암스테르담 통신에 의하면 독일군은 10일 오전 2시40분 네덜란드에 칩입하였다.

미국무부는 주벨기에대사로부터 10오전 0시30분에 국제전화로 루즈벨트 대통령  코 헐 국무장관에게 독일군이 정히 네덜란드 벨기에 양국에 진입하려고 있다고 급보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미국무부는 10일 독일군이 룩셈부르크에 침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독일 공군은 10일 아침에 독일군의 벨기에 침입이 계속하여 벌써 브뤼셀 비행장에 폭격을 개시하였다.

 

긴 전문은 변역안하고 문단만 번역해봄

틀릴수도 있음 과거 한자랑 지금쓰는 표현이 맞지 않아서 맞지 않은건 최대한 현대 표기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