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문명 조선시대 노예제 사회 논란이 생기는 이유(개인적인 추측)

조선이 노예제 사회인가 아닌가를 놓고 볼 때 노예제 사회라고 부르면 노예제사회고 아니라고 하면 또 아니라고 생각함.

애초에 '노예'계층은 전세계에 보편적으로 존재해왔는데 '노예'가 존재했다고 전부 노예제 사회라고 하지는 않음.

그리고 '노비'와 '노예'를 학술적으로 구분하는가 구분 할 필요가 없는가에 대한 차이도 있고

일단 국내에서 조선 노예제 사회에 대한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함.

1. 학술적으로 노예와 노비를 구분짓느냐 마느냐에 대한 여부.

2. 대중들의 인식을 의식해서

2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노예를 노비와 다르다고 주장하는 쪽은 한국학자들 쪽인데  한국 학자들도 학국에서 살아왔으니 "노예제 사회"를 한국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피부로 느끼지 못 했을리가 없음.

타국은 어찌됐든 한국인들은 역사를 볼 때 주로 두가지 측면에서 봄.

우월한가, 우월하지 않은가.

선한가, 악한가.

그런 사회에서 조선을 "노예제 사회"라고 인정하면 어떤 인식이 박힐지 뻔함.

한국학자들이 조선의 "노예제 사회"를 거부하는 이유중 하나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