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상속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상속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옆집 주제로 뜨겁게 불타길래요..

예전에 1학년때 경제학과 수업을 들은적이 있어요, 그분 입장은 자유주의적 시각을 가진 교수님으로 우리나라는 상속세가 너무 과도하고 재벌견제에 너무 강한감이 없지 않아 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아르헨티나 이야기를 꺼내시더라고요
그때도 지금 아르헨티나 국가원수랑 똑같은지는 모르겠는데요.

여담으로 정말 좋은 교수님 이셧습니다 제주도가 좁아서  시청이 대학가 이거든요 우연히 마주쳤는데 저는 타학과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되게 잘대해주시더라고요 "밤길 조심해라, 우리학과 사람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찾으면 상담해주겠다" 이런 말씀을 하셧어요. 
그리고 공부안하던 대학교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수업째다 밖에서 핸드폰 하다걸려서) 수업끝나고 조용히  그친구 부르시더니 그 친구 한테는 그냥 군대 먼저 빨리 갔다오라.. 이런조언도 해주시더라고요. 제기준에서 정말 멋진 사람이였습니다.

저희학과 넘어가서.. 저희학과는 사회교육과여서 법,정치 경제, 사회학,등의 과목을 부분부분 배웁니다.

이쪽 경제 교수님은 제가 생각하기엔 자유주의자에 반대인 케인즈쪽 성향이 앞에 교수님보다 강한 사람이라고 느꼇어요.
소상공인에게 현금을 쓰는것은 되게 그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나는 1등 기업을 견제 하기 위해서 항상 2등 기업 제품을 산다.

이런 말도 하시고

여담으로 저번에 수업하는데 공사장 사람들이 정말 시끄럽게 하길래, 화내실줄 알았는데 갑자기 가다듬으시더니 차분하게 "혹시 언제 끝나십니까? 괜찮으신가요?" 라고 말하면서 사회적 약자라고 보일수 있는 일용직 노동자들을 되게 예의를 갖춰서 점잖게 대하시는것을 보고 아 이사람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다 라고 느꼇습니다.

여튼 저튼해서 저는 여러분들에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자유주의와 케인즈를 상황마다 오고 갈수는 없는걸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