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 이북을 작년 연말부터 엄청 본 입장에서 추천해주자면 두가지일듯

만화는 리디, 그냥 서적류는 구글 플레이 ㅇㅇ

일단 만화에서 리디가 가장 나은점은, 얘네는 아예 자체 레이블이 있어서 독점작으로 수입해오는 경우가 많음. 특히 백합 BL 이런거로...

꼭 그게 아니더라도 판권 만료된 작품들 자기들이 다시 판권 따와서 독점작으로 내는 경우도 있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알라딘 예스24같은 타 서점에는 1권만 올라오거나, 아님 악랄하게 막권만 빼는 경우가 있음.

이거 겪어보면 좆같아도 걍 리디쓰게 만듦 ㅇㅇ...

근데 리디가 쿠폰이나 포인트 적립같은게 좀 많이 짬. 따로 이벤트하는거 아니면 ㄹㅇ 뭐가 없음.

리디 독점작을 안 볼 생각이면 차라리 알라딘이나 예스가 나음. 어차피 우리가 아는 그 인기있는 작품들은 리디 독점이 아님ㅋㅋ

ㄹㅇ 리디 독점은 어디까지나 마이너이지만 고정수요는 있는 놈들에 한해서만 있는거임..

그리고 구글 플레이는 사실 이북리더기를 안 쓴다면 큰 상관이 없는데...

일단 자체 어플이 울나라 다른 서점 어플들보다 훨배 나은것은 물론이고...

가장 개쩌는건 일부 출판사 서적을 제외한 대다수의 서적을 오프라인 데스크탑 환경에서 받아볼 수 있음.

이게 왜 쩌는거냐고?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이용해 DRM을 풀어가지고, 그냥 순수한 .epub 파일을 이북리더기에 넣어서 볼 수 있다는 것임...

이북리더기 사양 죄다 거지발싸개같아서 네이티브 앱 아니면 속터지는 경우 존나 많은데, 서드파티를 강제로 뺄 수 있다는 점이 존나 메리트임.

그리고 쿠폰같은걸 딱히 안 주는 대신에 기본 가격 자체가 리디나 알라딘보다 쌈. 알라딘이나 리디에서 쿠폰 먹인 가격보다 더 쌀 때도 있음.

단, 민음사 책들은 데스크탑 환경에서 오프라인 다운로드가 안되기 때문에 이 방법이 안먹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