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난 경제지식이 없을까
- Se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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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이 다가올 때 쯤 부터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교육과정에 경제가 없을까?
대학교를 졸업하고는
왜 나는 스무살이 넘었는데 경제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으며
통장에 돈은 커녕 학자금대출 3천만원 빚이 생긴거지?
왜 스무살 때 혼자 원룸 방 계약도 못한거지?
그리고 서른이 다가오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난 어렸을때 시키는대로 공부만 했고
왜 난 어렸을때 돈 벌 생각을 전혀 안했으며
왜 기술이나 자격증을 하나도 준비를 안했던걸까
15살부터 20살까지 카페나 분식집 등 4시간씩만 했어도
체력도 미친새끼였으니 활기차게 했었을테고
중학생 땐 나름 여자들에게 인기도 있었으니
그만큼 자신감도 생기면서 이것저것 했었을텐데라고 말이죠
주식 부동산 적금 이런 투자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비트코인은 말로만 듣고 지식도 투자할 돈도 없어서 검색도 안해봤죠
뭐 미국애들은 여름이 되면 부모님이랑 나가서 레몬에이드 판다는 썰도 어렸을때 부터 들었고 독립하려는 마음이 강한데
우리나란 서른 살까지도 부모님 집에서 안 나가는 캥거루족이 일반화 되있는 것 같습니다
필수과목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등이 있지만
경제가 국어 도덕 수학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요새 생각이 듭니다
만약 초등학생 때 부터 경제가 필수과목이 된다면
적어도 은행에 가서 번호표 뽑기와 통장 만들어서 세뱃돈 저금하기
오랫동안 저금하면 꿈을 이룰수있다 정도는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랍니다
이상 6월에 전산회계 1급 시험 떨어지고 다시 직업훈련 다니며 세무회계 공부중인 한국어교육학과출신이었습니다
댓글 12
나는 여전히 교육과정 이야기할 때 경제를 넣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인데.
왜냐면은 사회에서 '돈'이야기 하는 것 죄악시하는 분위기는 중고등학생 때 경제 교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이거든.
그럼 어떤걸 해야 하는가? 사실 파면 팔수록 어려운게 경제라 쉽지 않은데
최소한 자본주의라는 개념, 금리라는 개념과 환율
은행 예적금, 보험 에 대한 기본 교육은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임.
그래야 기본 자산형성에 대한 필요성을 학생때부터 깨닫거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거임.
경제뉴스가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면서 미국 금리 인상과 인하에 따라 물가 변동이 따라오는게
기초 경제지식만 알아도 걱정해야 하는데
그러면 단순 예금이 아니라
하다못해 채권, 금, 주식 중에 무언가
자본형성에 대한 방법을 강구하게 될 건데
소시민들은 그저 저축하거나, 여전히 현금만 고수하는 사람마저도 여전히 있음.
이를 타파해야하는데
우리같은 사람들이 이래야 한다는 의식이 있으면 조금씩 변화는 있겠지만
제도적인 반영이 필요하긴 함.
그게 당연시 됐는데
오늘 올려둔 회귀자 필수 리스트만 봐도
급격한 인생 터닝 포인트들이 있듯이 그런 시대가 아니게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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