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금 의료대란만큼은 솔직히 의사단체 직업윤리 실종이 가장 큰 문제임

딴 건 몰라도 의대 정원 2천명 증가만큼은 상식적인 정책임

oecd 기준으로 인구 대비 의사가 압도적으로 부족한 대신 소득은 압도적으로 높음

과로를 하는 한이 있어도 적은 의사 숫자 덕분에 생기는 고소득은 못 포기하겠다며 버팅기고 앉아있는 게 지금 의사 집단임

심지어 전공의 간호사 등한테 일 떠넘기고 연봉 후려치고 있는 상황 개선도 거부함 (PA 공식화하는 간호법도 악법이라고 거부권 써달라고 하고 있으니)

사실 문재인 정부 때도 코로나 1년차인 2020년에 연 500명의 공공의대 만들려 했는데 그 때도 의사들이 지금처럼 전공의 파업이랑 의사고시 거부로만 강짜둬서 결국에는 못 만들었음

이런 놈들이니 증원 숫자 바탕으로 한 협상술을 기대할 수가 없는 건 맞는데... 어느 정부건 의대생 늘린다 하면 사람이 죽건 어쩌건 전공의 파업만 "시키면서" 정부 탓만 한다? 윤리의식이 완전히 망가진 거임

그리고 민주당이건 어디건 다시 여당이 됐을 때에도 의사 정원은 늘려야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더 모르겠음

아! 마지막으로 의사들이 맨날 진료수가 올려달라 타령하는데 수가에 인건비 포함돼있는 건 얘기를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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