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애기 백일 지남.txt (feat. 의료대란)

우래기 4개월에 접어든거시에오

몸무게도 8키로대다 이제 ㅋㅋ 묵직묵직

우리 둘째는 태태ㄴㅏ고 얼마안되서 니큐 들어갔다왔기에 아직까지 이것저것 추적검사를 하는 중임

보닌쟝 거주구역은 지방중소도시 인데 대부분 옆의 대도시나 서울로 병원진료를 많이들 다녀서 지역 대학병원은 매우 한산한 곳이었음

근데 의료대란 때문인지 갑자기 병원이 미어터지는 중임;;

아무래도 서울로 못간다 싶으니까 그냥 집근처로 몰리는 거 같음

이게 기분 상 붐비는건가? 착각인가? 했는데

최근에 병원 내 신규진료 시작한다고 현수막 걸린 교수만 6명이 넘음 ㄷㄷㄷㄷ

오늘 울애기도 추적검사 한다고 이 대학병원 다녀왔는데

쓱 지나가면서 보니까 정형외과는 진료교수가 3명이었는데 6명인가로 늘었더라

심지어 소아청소년과도 신규교수님 오심 ㄷㄷㄷ

다른데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신다는데 여기는 어째 의사가 늘어나는지 신기방기함;

여전히 현장에서 발로 뛰는 분들 덕분에 울애기 아파도 병원 잘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매우 감사함

이제 추적검사 반년 후, 2년 후에 가면 된다.....

아프지말자 아들들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