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쉬이발..... 응급실은 사직이 답이다..

답도 없다 점점 악화되는데 추석 개 말도 안된다.

일 편하게 하려고 시골에 있는 병원 응급실 갔는데.. 추석연휴에 무슨 하루 100~ 150명 사이씩 오는게 무슨 응급실이냐

값 올라가서 환자가 적게 올거라던 정부의 예상 개나줘버려라....

그놈의 효도상품으로 영양제 놔달라고 오는 환자분들 아들, 딸들 많다.

일년에 몇번 주는거니까 비싸더라도 하더라.

체해서 오고, 영양제 맞으러 오고, 감기로 오고, 코로나로 오고, 폐렴으로 오고, 교통사고로 오고, 화상으로 오고, 어디에 베여서오고,

뱀에 물려서 오고, 벌에 쏘여서 오고, 기력없어서 오고...........

정부에서 응급실에서 버티는 간호사 의사분들은 영웅이다 뭐다 하는데...

어차피 의사랑 간호사들 버텨봤자 환자 많이 와서 돈버는건 병원이고, 병원의 노예인 간호사는 월급 똑같이 받아간다

뭐 연휴때 일한걸로 추가수당 얼마 더 받는게 혜택이라면 혜택인 거겠지....

오늘 수선생한테 이번달까지만 일하고 관둔다고 말했다.

의사들 파업으로 병동자리 안나온다고 쳐도 절대로 응급실로는 이력서 넣지도 않을꺼고, 갔는데 응급실 배치하면 바로 사직할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