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최순실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 조국 고발···등돌리는 진보
- 직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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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WFM이 익성과 2차 전지 음극재 관련해 1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공시를 한 자료를 근거로 “WFM과 정 교수의 자문료 계약은 중국 업체에 신뢰를 실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WFM과 코링크PE 간 자금 거래도 뇌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이 부인 등을 통해 66억5000만원을 뇌물로 받았다고 분석했다. 유류판매 업체를 하다 WFM 대표를 맡았던 우모(60)씨가 55억원 상당 주식을 코링크PE에 무상으로 준 것과 가로등점멸기 업체인 웰스씨앤티가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10억원을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8)씨 등에 전달한 것을 모두 뇌몰로 봤다.
김경율 회계사도 수십억원 상당의 자금이 정 교수 측에 전달됐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조 장관 5촌 조카에 기적과 같이 ‘귀인’들이 나타나 13억5000만원에 산 익성 주식을 40억원에 사주고, 상장사 WFM 주식 53억원 어치를 그냥 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조 장관은 적폐청산 컨트롤 타워인 민정수석의 자리에서 시원하게 말아 드셨다”고도 밝혔다.
김 회계사는 지난 1일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 “조 장관 사건을 수일에 걸쳐 몇 명이 밤샘하며 분석했고,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더 크게 발전될 수 있다고 봤다”며 “조 장관 의혹에 대해서 단 한 줄도 못 내보냈던 참여연대가 (나를) 징계를 하겠다고 공표해 상당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4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