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3월 26일 목 간추린뉴스

3월 26일 목 간추린뉴스

 

■ 어제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 10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거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발생이 한동안 급증할 수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중남미와 유럽 각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 등이 잇따라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루에, 다음 주에는 이탈리아에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모두 780여 명을 태우고 올 예정입니다.

 

■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확보한 달러가 다음 주부터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신용 공급 규모를 5조 원대로 확대했습니다. 

 

■ 소상공인들에게 닷새 안에 최대 천만 원을 빌려주는 대책이 어제 시작됐는데 절박한 사람들이 몰려 대기표도 못 받고 돌아가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긴급생계자금은 총선 이후에 지급하기로 해, 당장 쓸 돈이 없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스페인의 사망자 수가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이탈리아는 누적 환자 7만 명에 7천 명이 넘게 숨지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치명률이 10%가 됐습니다.

 

■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상황이 가장 심각한 유럽에서는 대규모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럽 의료진 수천 명이 감염된 상태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주 정점을 찍고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 고위 인사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율 곡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했습니다.

 

■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도쿄도지사는 이번 주말, '외출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최악의 경우 '도시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 중국에서 쥐 같은 설치류가 전파하는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 검사에서 한타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에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타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백신은 이미 출시되어 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여야 간에 합의를 이뤄 의회 처리 절차만 남았습니다.

일단 큰 산을 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건 아니어서 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는데, 청와대 참모진 3명 중 1명이 다주택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노영민 비서실장이 수도권 등 투기지역에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경우 한 채만 남기고 팔 것을 권고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 주한미군 평택 기지에서 미군 병사 두 명이 이틀 연속 잇따라 숨졌습니다. 지난 22일,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응급 처치를 했지만 숨졌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숨진 두 명 모두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증거와 진술의 일관성, 또 여성이 김 씨에게 금품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성년자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을 집단 탈퇴하는 온라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 따르면 다수의 SNS에는 어제 밤 9시 '텔레그램'을 집단 탈퇴하자는 '텔레그램 탈퇴총공' 게시글이 잇따라 공유됐습니다.

 

■ 여야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뿐 아니라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입자들도 공범으로 보고, 신상을 공개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도 신상공개가 가능하다며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혔습니다.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거로 확인됐습니다.

검경은 수십억 원에 이를 거로 추정되는 조주빈의 범죄 수익을 추적해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이르면 오늘 첫 검찰조사를 받게 됩니다.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주범부터 단순 참여자까지 엄정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에이즈 치료제가 중증 환자에는 효과가 없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물 대부분이 아직은 검증 단계라며 맹신은 금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식량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식품 사재기가 벌어지고, 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자국산 농산물 수출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쇼크로 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코로나 실직'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들 사이에선 "재택근무가 퇴직체험"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영화계가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영화산업 전체 매출 중 영화관 매출이 약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영화 관람객이 하루 3만 명 내외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영화관 매출 감소는 곧 영화산업 전체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 해외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수출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총 47개국에 달합니다.

 

■ 다음 주부터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가 더 많이 공급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수요일과 토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공급하던 어린이용 마스크를 다음 주부턴 일주일에 세 번씩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교육부가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 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학습공백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개학도 고려하겠다는 겁니다.

저소득층 등 온라인 수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도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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