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20년 5월 20일 수요일  #간추린뉴스

20년 5월 20일 수요일 
#간추린뉴스

 

■ 5번이나 연기됐던 고등학교 3학년들의 등교 수업이 오늘 시작됩니다.

어제 각 학교에서는 책상 간격 조절과 열 화상 카메라 배치 등 방역 준비를 했고, 교육부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 등교 수업 한 달이 돼 가는 서울 영등포 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이 최근 환자가 잇따른 코인 노래방을 갔다가 감염됐습니다.

첫 증상이 나타난 뒤 닷새 동안 정상 출석했는데, 수업을 같이 들은 학생만 6백여 명, 밀접 접촉자는 20여 명에 이릅니다.

 

■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베트남 국적 확진자가 지난 9일 밤, 부천 나이트클럽을 방문할 당시, 260여 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연락이 닿지 않은 40여 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서울 대형병원 가운데 처음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4명이 감염돼 수술이 무더기 연기됐습니다.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고 확인된 검사 대상자만 620여 명이나 돼 병원 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뒤 감염된 인천 학원 강사가 탔던 택시 기사 부부와 4살 손자에 이어, 중국인 부부 승객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이 강사에게 수강한 고3 환자가 다녀간 노래방 방문자들을 포함해 3, 4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 경제를 이끄는 두 수장, 므누신 재무장관과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기 침체의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이고 과감한 경기부양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 독일과 프랑스가 5천억유로, 우리 돈 약 667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유럽연합 회원국을 지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기금은 EU 회원국이 공동으로 차입해 "가장 심각하게 피해를 본 부문과 지역"에 사용하는 보조금으로, 혜택을 받은 나라가 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 일본이 정부 공식 문서인 올해 외교 청서에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는 표현을 3년 만에 하면서도 독도 영유권과 위안부 문제 등 두 나라 주요 현안은 기존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총괄공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9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선 대부분의 주에서 경제 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고 있습니다.

카지노도 속속 개장했고, 팝 가수의 콘서트도 다시 열렸지만, 예전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발열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쓴 팬들은 수용 인원의 20%로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 요즘 유럽 각지에서는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 농산물 소비를 늘리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차 마시기를 권장하고, 벨기에에서는 감자튀김을, 프랑스에서는 치즈를 더 먹자고 독려하는 등 유럽 각국이 자국 농가와 식품업계를 살리기 위해 '국산 먹을거리'를 우선적으로 소비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극우 인사 지만원 씨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또다시 망언을 쏟아냈었습니다.

5.18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고 폭동으로 김대중 졸개하고 북한 간첩들하고 함께 해서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집회를 주도한 단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내년에 집회를 승인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후원금 유용 논란이 불거진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의기억연대에 이어, 이번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요양 시설인 '나눔의 집' 역시 후원금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수십 억원의 후원금으로 호텔식 요양원을 지어 수익사업을 벌이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전광훈 대표 회장에 대해서 대표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전씨가 참석자 기립박수로 회장에 선출된 과정에 하자가 있다며 현재 재판 중인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사건'이 결론 날 때까지 전씨가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 어제 오후 2시 25분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에 있는 LG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 마흔 살 이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당시 공장 안에서 옮기던 발화 촉매제가 일부 새어 나오면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난주 최전방 우리 군 초소에서 총기 점검 중 총탄이 북쪽을 향해 발사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총구가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총탄이 북한 지역으로 넘어가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뒤에는 육군 모 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에 박격포탄 오발사고가 나 군 기강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 중앙선관위의 유권자 조사 결과, 21대 총선에서 투표일 3주 전에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52.1%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4년 전엔 1주일 전에 결정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만큼 이번 총선의 경우, 판세가 지난번보다 빨리 결정됐단 분석이 나옵니다.

 

■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상품권을 주는 예비비 지출안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달부터 서울을 비롯해 16개 지자체에 사는 8만 명의 임산부는 매달 4만 원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살 수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는 일자리를 잃지 않아도 소득만 줄어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제도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음주운전 단속은 지난 1월 말부터 모든 운전자가 아닌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내는 선별 단속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주 단속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경찰이 이번 주부터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일제 단속을 재개했습니다.

 

■ 신고 과정이 복잡해 생기는 불편을 덜기 위해서 '긴급 신고 통합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기존 21개 전화번호가 3개로 통합됐는데요.

크게 119와 112인 긴급신고와 110인 비긴급신고로 나뉩니다.

국민콜 110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자체에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무단 주정차 단속 민원, 동물 구조 신고 접수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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