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6월 8일 월 간추린뉴스

6월 8일 월 간추린뉴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물류센터와 소규모 교회에 이어 방문판매업체와 탁구장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서울 고3 학생이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는 폐쇄됐고 롯데월드도 오늘까지 휴장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이 마지막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하면서 모든 학생이 등교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 독립된 청으로 승격되는 질병관리본부 산하의 보건연구원을 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 예고된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만 명, 사망자는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중남미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늘며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유럽으로 번지면서 주말 사이에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나폴리 등에서는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BTS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 측에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BTS는 최근 미국 안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자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모두와 함께 하겠다'는 글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렸습니다.

 

■ 석유수출국기구와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 가 원유 수요 급감과 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 감산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산유국인 미국과 캐나다 등도 감산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전 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될 예정인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년여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되면서 삼성그룹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영장심사 하루 전인 어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정상화가 절실하다면서 도와달라는 내용의 호소문까지 냈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 2주일가량 지나면서 운전기사와 승객 사이 시비가 붙어 기사가 폭행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승차 거부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실효성 있는 단속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손영미 소장이 그젯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은 고인이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과 언론의 취재 경쟁으로 고통스러워했다고 밝혔습니다. 

 

■ 직장 내에서 괴롭힘이 벌어졌는데, 신고를 받은 회사가 피해자를 입막음 하려 하고 부당 발령까지 한 곳이 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부 기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 실행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처럼 예상치 못한 위기 요인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이외에 다른 지역을 공급망에 추가하는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다네요.

 

■ 서울 무교동·서린동 낙지골목의 대표주자 격인 한 낙지음식점이 이달 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사태마저 장기화하면서 '노른자위' '금싸라기'라던 서울 주요 상가들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경로당이나 복지관 같은 상당수 무더위쉼터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을 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그늘막, 그늘목 확충, 양산 쓰기 운동 등 야외에서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올해 1학기 종강을 앞둔 대학가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시설과 오프라인 수업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못한 학교가 사실상 85%를 넘는 상황에서, '등록금의 일부라도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집단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수입하기로 한 약물 '렘데시비르'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최근 주도한 임상시험의 경우, 임상시험 환자 대부분이 서양인이어서 아시아 인종만 보면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주 미리보기

서울시는 오늘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시민에게도 무료 선제검사 신청을 받습니다.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 이른바 '조용한 전파'를 사전에 막기 위해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한 겁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불안한 분은 증상이 없더라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검사 대상에 선정되면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현지시각 9일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비공개 장례식이 그의 고향 휴스턴에서 열립니다.

비공개 장례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초대받은 인사들만 참석하며, 플로이드의 유해는 휴스턴 메모리얼 가든 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수요일부터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전국의 모든 고위험시설에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해당 시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개인별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은 후 이를 시설관리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이 정보는 정부가 개발한 시설 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되는데 이를 통해 출입자 파악이 쉬워지고 신속한 방역 조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최서원 씨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내려집니다.

최 씨는 박 전 대통령 등과 공모해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재단 출연금 등 수백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2016년 11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앞선 1심과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8·9급 지방직 공무원 공채 시험이 열릴 예정인데요.

경기도 공무원 시험에만 약 4만 2천 명의 응시자가 몰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는 시험장을 늘리고 입실 인원을 줄이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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