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국제금융 프래쉬 뉴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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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프래쉬 뉴스 (2020.06.30.)
무디스 2020년 미국 등 14개국 부채수준이 20%p 상승 예상
이는 2009년의 2배에 이른다고 지적. 금융위기와 비교하여 부채부담의 증가는 한층 커지고 있고, 코로나19의 충격이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분석.
그 중 이탈리아, 일본, 영국은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5%p 오를 것이라고 관측
미국 연준 의장, 향후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
이에 파월 의장은 생산과 고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대폭 하회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19 제어와 정부의 행동이 관건이라고 주장
연준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회사채매입기구(PMCCF) 운용을 시작. 이를 통해 기업의 신규발행 회사채 매입이 가능
국가경제위원회의 커들로 위원장은 현 시점에서 경제상황은 양호하다면서, V자 형태의 경기회복을 관측. 다만 상황 전환을 고려,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는 향후 경기전망은 고용여력 증가 등이 관건이라고 발언. 다만 현재까지는 고용이 늘고 있어 경기상황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부연
독일과 프랑스, EU 정상회의에서 예산과 부흥기금 합의를 기대
독일 메르켈 총리는 관련 합의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도 주요 사안의 합의가 가장 우선 과제라고 강조
S&P, 중국 국가신용등급 기존과 같은 수준 유지
이는 중국이 수년간 여타 중진국 수준에 비해 평균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에 기초.
다만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제구조 개혁, 미국과의 긴장 관계 압력을 제시하고, 미·중 관계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
영국 총리, 대공황 당시 미국의 뉴딜 정책과 같이 재정지출 확대 시사
존슨 총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영국경제의 성장 복원력을 위한 정책 추진을 역설.
영국경제에서 투자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국민과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
잉글랜드 은행의 블리게 위원은 물가와 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중립금리가 수년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피치, 2020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이전과 같이 4.6% 예상
피치의 브라이언 콜튼은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도시 봉쇄 등의 감염 방지 대책이 다시 도입되어, 경기회복이 상당 수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고용감소 등으로 가계소비 여력이 약화될 수 있음을 강조
2020년 국별 성장률은 미국 5.6%, 독일 6.3%, 영국 9.0%, 중국1.2%였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등 신흥국의 성장률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
독일 재무장관, ECB의 자산매입은 자국 헌법재판소의 요구 충족
숄츠 장관은 이에 따라 독일 중앙은행의 ECB 자산매입 참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
이러한 가운데 독일 하원은 7월부터 부가가치세 인하(19%→16%)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지지한다고 표명
자산운용사 블랙록, 미국의 조기 경기부양책 축소 가능성을 경고
블랙록의 마이크 파일은 그간 시행한 통화 및 재정정책이 향후 6~12개월 이내에 감소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 유럽의 코로나19 탈피는 장기화
마클루 총재는 관련 경제적 여파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위기의 종언을 고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발언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6/29 현지시각 기준)
미국 5월 잠정주택판매건수(전월비): 44.3%, 4월(-21.8%), 예상치(19.3%)
미국 6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6.1, 5월(-49.2), 예상치(-59.0)
유로존 6월 경기체감지수: 75.7, 5월(67.5), 예상치(80.0)
독일 6월 소비자물가(전년동월비): 0.9%, 5월(0.6%), 예상치(0.6%)
주요 경제 이벤트(6/30 현지시각 기준)
미국 연준 파월 의장 및 브레이너드 이사, 므누친 재무 장관 강연
미국 4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 영국 1/4분기 경제성장률(확정치)
중국 6월 서비스업 PMI
EU의 공동채권 발행,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에 기여
코로나19로 인해 EU는 국가지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역내 공동채권인 유로본드 발행을 검토.
7월 중 논의에서 정책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유로존 국가 자금 조달 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
이를 통해 금융회사는 신규채권을 통한 자산을 재분배하여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
또한 유로화 표시 채권시장이 확대되어, 해외 투자자에게 더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럽 자본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
중국 금융당국, 정책적 수단 구사의 어려움 직면 - 블룸버그
코로나19로 인한 성장여력 저하 등으로 중국 금융시스템도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아울러 그림자 금융, 부동산 투자 등 금융당국의 규제강화로 기업은 자금조달난에 빠지고, 이로 인해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저하
게다가 투자자 입장에서도 시장의 신뢰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당국은 구제금융을시행할 수 밖에 없고, 정부 재정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규제강화로 이어져 금융중개기능 효율화의 어려움 초래
대구 車부품 기업 THN, 대구에 공장 122억 투자
와이어 하네스를 주력으로 하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이자 '월드클래스 300'기업인 ㈜THN(대표 채승훈·이하 티에치엔)와 투자협약을 체결
티에이치엔은 122억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 5천873㎡ 부지에 신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
2020년 1~4월 전기차 배터리 공급, 국내 배터리3사 약진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3사가 국내 대표 배터리 3사
LG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을 4위(10.6%)에서 1위(25.5%)로 올라서서 일본의 파나소닉과 중국의 CATL을 제침.
삼성SDI는 배터리 사용량이 1.5GWh로 18.9% 증가해 2019년 1~4월에는 6위였으나 2020년 1~4월에는 5위로 순위가 상승
SK이노베이션은 사용량 1.1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증가했고 점유율은 1.9%d에서 4.2%로 증가해 순위가 9위에서 7위로 상승
제조사도 뛰어든 전기차 배터리
테슬라는 ‘맥스웰’을 2억 3500만 달러(한화 약 2821억 원)로 인수
중국 제조사인 CATL과도 100만 마일(약 160만 km)를 갈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개발했다고 발표
도요타는 2017년부터 파나소닉과 손잡고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며, CATL과는 중국에 판매하는 전기차에 CATL의 부품을 사용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9조 7000억 원을 투자하고 기아자동차는 같은 기간 동안 29조원 중 절반 가량을 전동화 분야(E-모빌리티)에 투자 예정
폭스바겐 그룹은 2024년까지 330억 유로(한화 약 45조 원)를 전동화 부분에 투자예정, 스웨덴의 신생 배터리 기업인 노스볼트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배터리셀을 생산 중
제너럴 모터스(GM)는 2025년까지 200억 달러(한화 약 25조 원)을 전기차 개발에 투입하고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햄트릭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만들어 2025년에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 계획
스포츠카 기업인 포르쉐는 2024년까지 브랜드 전동화를 위해 14조 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할 것이라 밝히고 2025년까지 브랜드 라인업의 절반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배터리 전기차로 바꿀 것
배터리 삼국지, 글로벌 시장 리더가 되기 위한 조 단위 투자는 필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업들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조 단위의 투자를 진행 중
LG화학은 2019년에 연구개발(R&D) 투자 비용만 1조 1300억 원을 사용했고 연구진도 5700명을 운용 중으로 이중 비용의 35%와 인원의 40% 가량이 전기차와 관련이 있고, 2018년부터 공장 설립에 8조 8000억 원을 투입
파나소닉은 2019년 R&D 비용을 44억 3000만 달러(한화 약 5조 3100억 원)를 사용했고 이 중 20%가 전기차 배터리 연구 비용
CATL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최근 5년간 80억 위안(한화 약 1조 3660억 원)을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에 사용했고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2020년에 22억 달러(한화 약 2조 6600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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